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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제252회제2차본회의

안전한 연수구, 우리의 책임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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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정보

정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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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연수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획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정보현 의원입니다.  지난 10월 29일 일어난 참사를 우리는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156명의 목숨을 뻬앗아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부터 선제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올 가을 들어 연수구에는 많은 구민들께서 모이는 행사가 여러 곳에서 열렸습니다.  구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행사는 다양하게 진행되어야 하겠지만, 이와 동시에 행사의  안전에 관한 부분도 꼼꼼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외행사의 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 연수구에는 행사의 안전과 관련된 조례가 전무한 상황입니다.  지자체와 경찰, 소방 등 연수구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처와 기관이 서로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매뉴얼을 명문화 하는 것이야말로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제일 첫 번째 길입니다.  지금의 20대, 본 의원이 속한 세대에는 10대 시절 세월호 참사를 겪고, 20대에는 10·29 참사를 겪으면서 그 누구보다 재난에 민감한 세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이번 참사의 희생자들이 대부분 또래인 부분에서 참 가슴이 많이 아팠는데요.  이제는 우리 의회가 재발 방지에 앞장설 차례입니다.  우리 연수구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제도적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안전에 관한 사항은 조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매뉴얼을 통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유사시에 혼란을 방지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번에 상정하는 조례안은 우리 연수구가 구민의 안전에 대한 행정을 진행하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며, 집행부와 경찰, 소방 모두가 연수구민의 안전을 위해 유기적인 행정을 펴셔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행사 및 다중인파가 밀집한 곳에 대한 상위법이 국회에서 통과가 된다면 그동안 상위법이 부재하여 조례에 명시되지 못한 부분까지 개정을 통해 앞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입니다.  우리 일상 속에는 이미 밀집이라는 위험요인이 항상 자리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지하철과 버스는 언제나 붐비지만 출근과 통학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자기 스스로를 그 위험에 노출시키면서 위험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행정은 이들의 안전을 보장해 주어야 합니다.  출·퇴근하는 구민들, 친구를 만나러 가는 청소년들, 스터디카페에 가는 청년들, 마트에서 장을 보는 가족들, 그리고 노인정에 모여서 담소를 나누는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우리가 지켜야 할 평범하지만 소중한 삶을 살아가는 분들입니다. 일부 구민들께서 “놀러가서 죽는 걸 왜 추모하냐, 행정력 낭비다.”라고 비판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죽어야 마땅할 사람은 없습니다.  연수구민이 존재하기에 연수구가 존재하고, 국가는 어떠한 경우에도 구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으며, 모든 국민들은 안전한 사회를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존경하는 편용대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재호 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전에는 여야가 없고 이념 논쟁의 여지도 없는 원칙만 존재합니다.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이곳 본회의장에 있는 우리 모두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이번 조례를 시작으로 집행부는 구민의 안전과 관련된 모든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구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수호하겠다는 자세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누군가의 자녀였고, 누군가의 친구였고,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존재였던 청춘이자, 그리고 어쩌면 제 친구와도 다름없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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