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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회의록


제228회 제2차 본회의

승기천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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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정보

유상균
유상균 선학동, 연수2·3동, 동춘3동 프로필 보기
먼저 영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재생)
    안 되시면 그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다음부터는 의회에서...
    지금 보시는 모습은 또 멈췄네요.   넘겨주세요.   그 다음 걸로.
    지금 보이는 모습은 승기천의 동춘역 근처에 있는 이마트 뒤편에 징검다리입니다.   2019년 6월 21일 토요일인데 이날 찍은 사진이고요.   보시다시피 물의 양도 괜찮고, 수질도 상당히 깨끗해서 흐린 화면이지만 수초가 보일 정도로 상당히 맑습니다.   
    이 영상은 7월 6일 한 달쯤 후에 역시 토요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전에도 제가 보여드린 적이 있었지요.   이 징검다리에서 아이들이 물속에 있는 물고기들과 우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역시 같은 날 그 아이 시점에서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물속에 있는 게 바로 우렁입니다.   큰 우렁이가 돌에 붙어서 잘 보이시지요?   
    이 영상은 아까 틀어드리려고 했던 영상인데 바로 그 위치에서 물속에 있는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노는 모습을 찍은 영상입니다.   
    그 다음, 그리고 2019년 12월 2일 역시 토요일입니다.   이날 그 장소 똑같은 위치에 나가봤는데 보니까 모양이 바뀌어 있습니다.   징검다리가 있던 위치에는 새로운 돌이 축조되었고, 그 앞쪽 4m 전방으로 돌들이 옮겨져 있습니다.   
    그 다음, 아이의 시점에서 바라보니까 아까 물고기 영상을 찍었던 자리입니다.   그래도 물은 좀 투명하게 흐르지만 자갈들도 잘 보이시지요?   그나마 이날까지만 해도 물속이 맑았습니다.   
   다음 보시면, 자갈들도 보이고 철망들도 보이시지요?   
    그리고 한 달이 지났습니다.   바로 그저께 토요일에 저희 봉사자들과 함께 정화활동 나간 모습입니다.   확연히 뭔가 다른 게 느껴지시지요?   
    다음, 물색이 까맣게 변했습니다.   그 다음에 여기 보시면 녹색입니다.   마치 녹색 페인트를 부어놓은 것처럼 물에 잠긴 돌들은 전부다 녹조가 싸고 있고 그 다음에 자갈들이 안 보이시지요?   철망도 지금 거의 가려서 안 보입니다.   마치 기름 때가 낀 것처럼.
    다음, 이게 좀 흐릿한데요.   완전 녹색입니다.   정말 녹색페인트를 발라놓은 것처럼 생태계가 한 달 사이에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다음, 이게 우렁입니다.   우렁이가 승기천에 참 많았습니다.   실제로 한겨울에도 승기천의 물은 얼지 않고 평균 10℃를 유지하기 때문에 우렁이가 살 수 있는 환경입니다.   그런데 이 우렁이를 보시면 이미 속이 비었고 까맣게 다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 다음, 혹시라도 날씨가 추워서 그럴 거라고 반론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2018년 11월 24일 제가 전년도 찍은 사진입니다.   하얗게 눈이 보이시지요?   이 눈 속에 우렁이 알들이 붙어있는 걸, 핑크색이 바로 우렁이 알입니다.
    다음, 동 위치입니다.   물고기가 죽어서 둥둥 떠다닙니다.   
    존경하는 김성해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들!   그리고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어떤 이유로 이러한 참사가 빚어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렵게 주민들께서 노력해서 승기천을 살리기에 어렵게 어렵게 살려놨는데 단, 한 달 사이에 이렇게 하천이 썩고, 병들고 있습니다.   부디 우리 연수구민들의 생명줄이라고 할 수 있는 승기천을 살려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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