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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연수구의회 회의록

YEONSU-GU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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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회 인천광역시연수구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제3호

인천광역시연수구의회


일시 : 2022년 9월 27일(화)


  1.  의사일정(제3차본회의)
  2. ○ 5분 자유발언(박정수, 윤혜영, 한성민, 김영임, 최숙경 의원)
  3. 1.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4. 2.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5. 3. 구정질문의 건(이형은, 박민협 의원)

  1.  심사된 안건
  2. ○ 5분 자유발언(박정수, 윤혜영, 한성민, 김영임, 최숙경 의원)
  3. 1.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4. 2.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5. 3. 구정질문의 건(이형은, 박민협 의원)

(10시 01분 시작)

○의장 편용대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50회 연수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럼,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이재호 구청장님의 변경된 간부공무원 소개가 있겠습니다.
   구청장님, 나오셔서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이재호  먼저 지난 9월 17일자로 간부공무원 인사발령이 있었습니다.  잠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천광역시 공원조성과에서 근무하다 이번에 전입한 노승운 공원녹지과장을 소개합니다. 
○공원녹지과장 노승운  안녕하십니까?  노승운입니다. 
○구청장 이재호  안전정책과에서 근무하다 전입한 김인수 건축과장을 소개합니다. 
○건축과장 김인수  안녕하세요?  김인수입니다.  
○구청장 이재호  두 분 중에 한 분은 대표로 인사 좀 하시죠.
○건축과장 김인수  건축과장 김인수입니다.  구민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건축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장 편용대  노승운 공원녹지과장님과 김인수 건축과장님의 연수구 부임을 전체 의원을 대표해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구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연수구 발전을 위하여 모든 역량을 발휘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먼저, 신용교 의회사무국장님으로부터 의사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신용교  안녕하십니까?  의회사무국장 신용교입니다.
   제250회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따른 의사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안 접수 및 회부사항입니다.
   9월 22일 연수구청장으로부터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수정 1차 세입·세출 예산안이 제출되어 예산결산특별위윈회로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안건 심사 결과입니다.
   9월 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각각 원안가결 하였습니다.
   아울러, 9월 20일 윤리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으로 장현희 의원님을, 부위원장으로 김영임 의원님을 선임하였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의사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편용대  의회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회의규칙 제42조 규정에 따라 5분 자유 발언을 진행하겠습니다.        
   발언하실 의원님들께서는 원활한 회의운영을 위하여 주어진 발언시간 5분을 초과하지 않도록 협조하여 주시고, 신청내용에 관해서만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발언자의 의견표명이나 발표에 한하며 이에 대한 답변은 할 수 없음을 알려드리오니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박정수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의원  39만 연수구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옥련 1동, 동춘 1, 2동 지역구 박정수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편용대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연수구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구정에 매진하고 계시는 이재호 구청장님과 여러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9대 연수구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연수구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 우리는 민선 7기로부터 떠안은 많은 현안인 대규모 공공건축물 건립과 조급한 정책추진으로 인한 낭비성 사업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민선 7기에 계획된 송도국제도서관, 연수구 청소년수련관 등 주요 공공건축물 건립 등에 필요한 예산이 현재 파악된 것만 2천여억원입니다.  송도국제도서관은 2019년 계획 수립 후 설계변경을 하고 국제 설계공모까지 완료하고 슬그머니 82억원을 추가 증액하였습니다.  연수문화예술회관은 민선 6기 시절인 2017년 지역주민의 요구를 수렴하여 문화체육시설로 계획하였던 것을 민선 7기에는 지역 주민이 염원하던 체육시설을 제외하였고, 국시비를 확보하지 못하여 추진이 지지부진하였습니다.  또한 민선 7기인 2019년에 설립된 연수문화재단은 현재 27명이 근무하며 13억원이 넘은 예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연수문화재단은 27명이라는 직원이 지난 3년간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재단 운영에 대하여 면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900여 공직자 여러분.  국가사업으로 국비지원이 되던 사업들이 지방이양사업으로 변경되면서 주민복지를 위한 많은 사업이 지방정부로 이관되고 있습니다.  도서관사업도 이미 지방이양사업으로 결정이 되었음에도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 없이 졸속으로 추진하다보니 진행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닌가요.  2020년 하반기 코로나19와 관련하여 공공마스크공장을 설립했습니다.  공무원 여러분은 이 사업이 정말 필요하고 긴급한 사업이라고 생각해서 5억원을 들여 설치한 겁니까?  판매실적을 확인한 결과 참담할 뿐입니다.  인건비도 충당을 못하고 있는 이 사업을 유지해야 할까요?  또 지난해 개최한 유네스코국제회의는 31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었는데, 어떤 효과가 있었습니까?  코로나19로 전세계가 팬데믹 상황에서 국제회의를 꼭 추진해야만 했는지 유네스코국제회의가 구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어떤 효과를 주었습니까?  900여 공직자 여러분.  연수구의 2022년도 재정자립도가 30.28입니다.  전체 세출예산의 54.21%가 사회복지비입니다.  민선 7기 계획된 공공건축물 건립계획이 우리 구 재정으로 과연 가능하겠습니까?  연수구의 곳간은 텅텅 빈 상태로 외형 늘리기에만 급급하지 않았는지 뒤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현재 계획된 사업들에 대해서 구민의 복지과 정서 등을 고려한 냉철한 분석을 통해 취사선택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재호 구청장님, 그리고 900여 공직자 여러분.  민선 7기의 실정은 반면교사로 삼고 좋은 정책은 더 활성화시키는 등 오로지 구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본 의원을 비롯한 13명의 연수구의회 의원들은 주민이 선출한 주민의 대표로서 집행부가 우리 연수구민을 위해 적법하고 합리적인 행정을 집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감시와 견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하여 말씀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편용대  박정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윤혜영 의원님의 5분 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윤혜영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혜영 의원  안녕하십니까?  송도 2동, 4동, 5동이 지역구인 자치도시위원회 소속 윤혜영 의원입니다.  먼저 소통하는 열린 의회, 마음을 울리는 감동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시는 편용대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저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또 꿈을 이루는 연수를 위해 섬김 행정으로 구민 곁에 다가서는 이재호 구청장님 및 이하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저는 오늘 송도 5동의 대중교통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국제도시 송도는 최근 3, 4년 동안 급격한 인구증가로 인해 송도 2동이 2, 4동으로 송도 4동이 송도 4, 5동으로 분동됨에 따라서 버스노선이 신설되고 개선되어 왔지만, 여전히 긴 배차간격과 비효율적인 노선은 주민들의 불편으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하철의 경우 2003년 인천 1호선 송도지구 연장사업이 시작되어, 2009년 국제업무지구역까지 총 6개 역이 완공되었고, 그 후 11년이 지나 2020년 12월 송도달빛축제공원역 1개역이 연장 개통되었습니다.  오랜 열망과 기다림 끝에 개통된 이 달빛축제공원역은 주민들의 실제 거주지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어 큰 아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준비한 자료화면을 함께 봐주시기 바랍니다.  송도 5동 가장 안쪽 단지 버스정류장이 없는 이곳에서 달빛축제공원역까지 동선을 나타낸 화면입니다.  출퇴근 시 도보로 40분, 자전거로 10분을 이동해야만 비로소 지하철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현재 6개 단지로 구성된 송도 5동의 버스정류장 현황입니다.  왕복 19개 정류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유독 한 곳 이 빨간 점선 지역만은 예외입니다.  이는 2022년 9월 현재, 6·8공구 도로가 제3단계로 건설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비포장도로, 끊어진 도로인 탓에 버스가 다닐 수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지역은 이미 2년 전부터 입주가 시작되어 왔고 전체 3,100세대 중 총 3,046세대가 입주완료 된 상황입니다.  주민 9,099명 중 대략 학생은 900명, 이 단지에서 송도 2동 중학교로 등교하는 동선을 나타낸 화면입니다.  버스정류장까지 대략 8분을 도보 이동한 후 버스를 기다리고 탑승 후 20분 다시 걸어서 학교에 도착합니다.  이 학생은 매일 40분 이상의 등교시간이 소요됩니다.  많은 비가 오거나 더위와 한파 속에서는 조금 더 다른 상황일 듯합니다.  도로는 끊겨있고, 정류장은 멀리 있고, 그나마 탑승시간마저 녹록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2년을 지내왔습니다.  끊어진 이 도로가 연결되지 않는 이상 오늘, 또 내일 이 지역 주민들이 겪어야 하는 일상입니다.  신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대중교통의 확충은 너무나 당연한 것임에도 주민에 대한 고려가 없는 행정으로 인해서 도로 및 대중교통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불편은 오로지 주민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송도가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로, 더 나아가 세계적 손꼽히는 국제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 무엇보다도 주민들이 만족해하는 편리한 대중교통의 완성한 반드시 이루어내야 하는 필수조건이라 여겨집니다.  이에 본 의원은 불편한 대중교통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송도 주민들을 위해 연수구가 더욱 더 적극적인 중재자, 조정자 역할로 나서주시길 간곡하게 요청합니다.  그리고 인천시, 경제청, 인천교통공사가 선제적으로 움직여주셔서 송도 5동의 대중교통망 확충이라는 주민들의 열망이 열매 맺을 수 있길 간절하게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아니 세계에서 대중교통이 가장 편리한 도시 연수구를 꿈꾸면서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편용대  윤혜영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한성민 의원님의 5분 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한성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성민 의원  존경하는 39만 연수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선학동, 연수 2동, 연수 3동, 동춘 3동을 지역구로 둔 한성민 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편용대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이재호 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공헌하신 국가보훈대상자분들을 위해 연수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훈회관건립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본 의원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2022년 8월 기준으로 우리 구에는 약 2,200여분의 보훈대상자분들이 거주하고 계시며, 복지 공간을 필요로 하는 7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수구에는 인천광역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이분들을 위한 보훈회관이 건립되지 않아 기존빌딩에 한 개 층을 매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보훈회관은 연수구 보훈대상자분들을 위한 복지공간이자, 9개의 보훈단체의 사무공간입니다.  연로하신 보훈대상자 어르신들은 12층 고층빌딩에 위치한 큰 공간을 이용하는데, 복잡한 엘리베이터 이용과 주차난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이에 연수구에서는 2020년부터 보훈회관건립을 추진하여 2021년 연수역 남부 공영주차장 부지에 보훈회관을 포함한 소방서와 주차장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수구 보훈회관건립은 고령의 어르신들의 염원이 담긴 시급한 사항인 만큼 민선 8기 이재호 구청장님 또한 공약사항으로 살피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7월 우리 구는 인천시로부터 해당 부지가 철도사업 등 개발로 인해 주변 정비사업 필요 예상지역이라는 이유로 용도지역변경 부적합 의견을 회신 받았습니다.  개발의 논리에 밀려 지연되고 있는 이 상황에 보훈회관건립을 손꼽아 기다리고 계시는 어르신들께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말씀드리는 것조차 본 의원은 너무나 송구스럽고 낯 뜨겁습니다.  연수구는 보훈회관과 소방서, 주차장 복합개발을 위한 해당 부지 선정의 당위성 입증을 위해 인천시 관계 부서와 재협의하고 소방 본부와 함께 강력하게 대응하여야 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연수구 보훈회관건립은 고령의 보훈대상자분들의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연수구에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들이 하루 빨리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데 대한 예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보훈회관건립과 관련된 행정절차 이행의 조속한 추진을 다시 한 번 요청 드리며, 본 의원도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편용대  한성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영임 의원님의 5분 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김영임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임 의원  냉정하게 바라보고 계시는 구민 여러분!  주민의 안전을 필두로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공무원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김영임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구민들의 삶의 의 식 주 기본을 넘어 의술이 아닌 환경에 따른 건강 부분을 얘기하려고 합니다.  연수구는 청량산을 비롯해 봉재산과 문학산을 품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소나무가 고사되고 있다는 사실에 참담함을 느낍니다.  현재 청량산에는 7,603본, 문학산 7,414본 그리고 봉재산에도 361본의 소나무가 있습니다.  이런 소나무 재선충 감염 예방 사업이나 일반 병충해 사업과 숲 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덩굴 제거작업과 보수정비사업으로 느티나무 등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중요한 사업임을 잘 압니다.  그러나 소나무가 고사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할 이유와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본 의원은 짚고자합니다.  특히 소나무는 오염된 환경을 정화시켜 주고 주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청량제 역할로써 옛날 아기를 출산하면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숯과 솔가지를 끼워 금줄을 찼습니다.  또한 폐결핵을 비롯해 중풍과 고혈압을 예방하고 인체 해독작용을 해 주는 등 십장생의 하나인 식물입니다.  얼마나 소중했으면 우리 애국가에도 남산위의 ‘저 솔 나무’ 또 독립운동 선구자에 비유하여 일송정 ‘푸른 솔’을 노래에 담았겠습니까?  이런 부분만 보아도 우리 민족혼과 절기의 상징, 희망과 용기를 주는가 하면 주민들의 신체건강과 정신건강까지 지켜주는 소중한 나무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방재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제는 고민해 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구의 온난화. 지진, 폭설, 태풍 등의 천재지변은 지구환경 오염에서 오는가 하면, 코로나 시점을 맞아 무서운 질병들이 인류의 환경생존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 전통 소나무가 고사되지 않도록 만반의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실무자들이 단 세 분임에도 불구하고 애쓰고 있다는 점 잘 압니다.  하지만 이제는 방재사업과 함께 지혜로운 대책을 세워야한다는 판단이 듭니다.  나아가 기후 및 환경변화 등 현상을 맞아 소나무의 가치와 소중함에 걸맞는 대책이 절실합니다.  소나무는 수백년 내려온 우리의 좋은 유산을 넘어 주민들의 건강과 지역에 아름다운 환경 보호를 위해서 이제는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주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계시는 이재호 청장님을 비롯해 공무원들께서는 지혜로운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편용대  김영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숙경 의원님의 5분 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최숙경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숙경 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40만 연수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수구 기획복지위원회  최숙경 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편용대 의장님 선배 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우리 연수구 함박마을 거주하는 고려인의 정주실태와 함께 더불어 사는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고려인, 그들은 대한민국 근대사의 아픈 역사로 인해 탄생한 슬픈 운명의 우리 동포입니다.  할아버지 나라에서 재외동포로 인정받지 못해 취업비자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 제3의 동포입니다.  이들 고려인은 강제이주 역사가 150년을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카레이스키라는 이름과 한국의 습관을 버리지 않고 살아왔으며, 이제는 우리 동포로 인정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연수구에는 9,300여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특히 함박마을이라는 특정지역에 80%에 달하는 고려인이 거주중입니다. 그  지역 전체 주민의 70% 이상이 고려인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제가  4년 전 고려인의 정주실태에 대한 구정질의 하면서부터 2배가 더 늘었다는 수치입니다.  아마도 경기도 안산 지역과 전라남도 광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가 아닌가 합니다.  이렇듯 집단거주화가 되다보니 이 지역은 전혀 다른 문화적 특성을 지닙니다.  문화가 다르다는 건 갈등의 요인을 내포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우선 거리풍경을 보자면 러시아어로 된 간판이 많고 외국에 온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이들 고려인은 쓰레기분리수거와 지정주차 등 한국의 규범에 익숙지 않다보니 크고 작은 다툼이 일어납니다.  우리 구에서는 함박마을 내에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하고 주차와 쓰레기분리수거에 대한 러시아어 안내문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들 고려인은 야외 바비큐를 좋아하다보니 취사가 금지된 공원에서 바비큐를 하다 경찰과 수차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문화의 차이가 불러오는 갈등요인입니다.  
   다음은 보육에 관한 사항입니다.  고려인 아동들은 한국어에 익숙지 않고 무상보육의 대상이 안 되는 이유로 한국의 어린이집 이용이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들만의 어린이집을 만들고 싶어 하나, 그 또한 한국의 법적인 요인을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행히 이번 추경에서 만 5세 아동에 무상보육비가 적은 인원이나마 책정되어 매우 고무적인 출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추경을 계기로 더 많은 0세에서 5세까지의 모든 고려인 아동이 대한민국의 무상보육서비스를 받길 원합니다.  
   이번엔 교육에 대한 사항입니다.  문남초등학교, 함박초등학교에 고려인 아동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한국어 교육이 되지 않은 아이들이 학교를 오다보니 기초적인 한국어 교육부터 시작해야 하는 문제가 부딪칩니다.  한국어 교재와 한국어 교육 선생님이 추가로 필요하지만 예산 문제로 이 또한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또한 고려인은 낯선 땅에서 동포로 인정하지 못하니 더욱 더 그들만의 모임을 강화하고 자신들의 커뮤니티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행정, 재정적인 연수구의 도움 없이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렇듯 주거, 보육, 교육, 커뮤니티 등 다양한 전방위 문제로 인한 연수구의 고충도 이해하지만. 그럴수록 보다 선제적인 행정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고려인이 원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정서적인 교감입니다.  정서적인 교감이란 고려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과 마음가짐입니다.  외국인을 바라보는 이질적 시선으로는 그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고려인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지만, 연수구민을 대상으로 고려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편용대  최숙경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1.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의장 편용대  다음은 오늘의 의사일정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의사일정 제1항, 「2021 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승인안」 의사일정 제2항,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이상 두건을 일괄 상정합니다.
   그럼, 박현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님 나오셔서 심사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현주 의원  안녕하십니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박현주 의원입니다
   금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심사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및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일괄 상정하여 9월 15일부터 9월 22일까지 5일간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실시하였으며, 9월 22일 연수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수정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하여 9월 23일, 26일 2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결산과 추경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한 결과 원안가결 하였습니다.
   세부적인 사항은 전자회의시스템의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바와 같이 의결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이상으로 심사결과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편용대  박현주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21 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승인안」등 이상 두 건의 안건에 대하여 해당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된 사항으로 질의 답변 및 토론을 생략하고 바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여러 의원님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바로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제1항, 「2021 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승인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여러 의원님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제2항,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여러 의원님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구정질문의 건(이형은, 박민협 의원) 
○의장 편용대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구정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일괄질문 일괄답변을 신청하신 이형은, 박민협 의원님의 구정질문이 있겠습니다.
   참고로 일괄질문 일괄답변은 연수구의회 회의규칙 제84조의 규정에 따라 20분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일괄질문 일괄답변의 경우 필요 시 보충질문을 1회에 한하여, 10분 이내로 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연수구의회 회의규칙 제39조 제1항에 따라 당초 신청하신 구정질문 내용 이외의 질문은 삼가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그럼 먼저 이형은 의원님의 구정질문이 있겠습니다.
   이형은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고 구청장님께서는 질문종료 후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형은 의원  존경하는 40만 연수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송도 1, 3동 연수구의원 이형은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구정질의의 기회를 주신 편용대 의장님과 선배 및 동료 의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밤낮으로 연수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이재호 구청장님을 비롯하여 모든 관계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전합니다.  본 의원은 오늘 송도국제도서관 건립 추진 현황에 관련된 사항에 대한 질의를 하려고 합니다.  교육문화를 선진한다는 송도국제도시에 현재까지도 제대로 된 도서관이 없어 주민들의 문화향유권 저해 등 많은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0년 그리고 2021년에 걸쳐 송도 4동에 송도국제도서관 건립에 대한 건이 결정되었고, 당초 수립된 약 380억원의 예산을 통해 설계공모 등의 절차가 진행되었습니다.  허나, 이후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른 주민들의 우려도 역시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후 민선 8기가 출범한 이례로 도서관 건립이 지장이 생겼다는 와전된 민원마저 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부지에는 도서관 건립 예정이라는 안내가 되어 있긴 하나, 그 이후로도 아무런 변화가 없이 시간만 흐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당초 계획 대비 현저하게 지연되고 있는 도서관 착공에 대해서 두 가지 사안을 질의하고자 합니다. 
   첫째, 당초 계획에 비해 늦어지는 착공에 대하여 이제까지의 진행사항과 또한 향후 추진사업계획에 대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둘째, 공공도서관 건립 관련 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이 지방 이양됨에 따라서 2023년 균형발전특별회계 신청이 불가한 상황입니다.  이번 추경일정 중에 인천시에서 약 35억원의 교부금이 내려왔으나 이후로도 추가 구비 확보는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역 주민이 염원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추후 사업비 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이에 따라 변경될 예상 준공일자 등 전반적인 사업변경내용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편용대  이재호 구청장님께서는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이재호  먼저 구정에 깊은 관심 그리고 현황 문제에 대해서 정확하게 지적을 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존경하는 이형은 의원님 그리고 5분 발언해 주신 박정수 의원님, 윤혜영 의원님, 한성민 의원님, 김영임 의원님, 최숙경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답변에 앞서 5분 발언하신 의원님들께 궁금해 하셔서 5분 발언 하셨을 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답변을 잠깐 짧게 드리고 시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정수 의원님 감사합니다.  지금 의원님께서 지적하셨던 대로 민선 7기에 지금 민선 8기가 출범을 하면서 떠안은 총 잠정적인 부채라고 해서 총 사업비가 약 이것저것 다 하면 한 1,500억원이 넘는데, 지금 현재 구체적인 4가지 사업만 하더라도 1,406억원에 달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당시 중투에, 2019년도에 중투를 통과할 당시에 어떤 예산의, 예산의 배분 부분에 있어서, 책임 부분에 있어서 그것이 변화가, 2020년도에 지방이양사업으로 바뀌면서도 구가 그 대처를 게을리한 그 결과 지금 오늘 연수구의 재정의 압박을 낳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심지어 아까 말씀드린 마스크공장 같은 경우에도요, 지금 보게 되면 관리비가, 지금 그냥 사업을 드롭 하는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업 드롭을 하기 전에 우선 정리해야 될 부분이 관리비만도 한 1,500만원 정도 밀려있고요.  사용료만 해도 약 600만원, 거기다 대부료도 약 1,400만원 이렇게 이 또한 고스란히 우리의 부채로 돌아오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도서관이, 송도 도서관이 477억원, 그리고 연수문화예술회관도 499억 그리고 청소년수련관도 약 330억원, 8공구 복합문화시설 같은 경우에, 저도 지금 아직도 납득이 안 갑니다.  이 또한 100억원의 달하는 재정적 압박을 가하고 있고, 참고로 말씀드리면 2018년도에 연수구의 재정자립도는 32.86%였습니다.  그랬던 연수구가 2022년에 보면 30.28%, 약 2.6%가 떨어졌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박정수 의원님, 냉정한 지적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면서 함께 고민해 주셨으면 하는 당부의 말씀도 드립니다.
   윤혜영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맞습니다.  우리 시민이 버스 탈, 대중교통을 이용할 권한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는 건 상당히 문제가 있다.  행정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버스의 노선이라든지 이런 걸 권한을 갖고 있지 않은 구청장으로서 접근에 한계가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그 이후 또한 제가 경제청에 계속 항의를 하고 노선을 지금 요구하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 답변 역시 회차가 불가능한 지역이기 때문에 못 간다라는 겁니다.  그럼 회차할 곳이나 거기서 또 다른 대안을 찾고 일부 공원을 절개를 해서라도 지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계속해서 압박을 가하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또 지적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함께 드립니다.
   한성민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소방서 부분은 시장공약이기도 하고 저의 공약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소방서 부근에서 용도변경을 하는 부분인데, 이것은 지금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10월 초에 시장의 결심으로 다시 도시계획심의회가 열리면서 다시 변경이 될 것으로 되고,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소 늦은 거지 사업이 드롭 되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민선 8기에서도, 교육의 가치를 두고 있는 민선 8기에서 교육의 근본은 효과 보훈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말씀도 함께 드려봅니다. 
   우리 김영임 의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나무는 국가의 자산이겠지요.  그런데 이제 대부분이 개인사유지에, 소나무는 개인사유지에 존재하는 개인소유물로써 접근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지켜야 된다는 생각은 갖고 있고 또 그 노력을 게을리 하고 있지 않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숙경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다문화, 우리 함께 살아야 될 부분입니다.  그런데 제가 질문 중에 아까 5분 발언 중에 이해 못하는 부분이 연수구민을 상대로 고려인을 인식교육을 시키라는 부분에 대해서 고려인에 교육과 또한 어떤 다문화 강사를, 외국어 강사를 학교에 파견하는 등 이런 노력은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와 계신 고려인을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연수구민을 교육을 하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참 납득이 쉽지 않다라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이어서 존경하는 이형은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구정질문에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형은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송도국제도시 도서관 건립 사업 추진 사항과 관련하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송도국제도시 도서관 건립은 연수구 송도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써 2019년 2월 부지를 매입 완료하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10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여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겁니다.  송도국제도시 도서관 건립 사업은 총 사업비가 약 477억원, 이 또한 에스컬레이션이 적용하면 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그리고 연면적 8,197.89㎡ 규모의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을 설립하는 사업입니다.  국제도시와 어울리는 도서관을 건립하고자 국제설계공모 추진 등으로 사업기간이 일부 지연되기도 했으나 국제도시에 걸맞는 설계 당선작을 선정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화재에 안전한 도서관을 건립하고 국내법에 맞는 준불연 자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일부 시간이 소요됐다는 설명도 함께 드립니다.  여기에 따라서 공사비가 또 좀 늘어나는 그런 부분도 있었음을 말씀드립니다.  현재는 설계 대부분의 과정을 마치고 공용건축물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중이며, 행정절차 이행 후 도서관 건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도 드려봅니다.  
   다음은 사업비 확보 부분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사업은 당초 균형발전특별회계로 국비 114억원의 보조를 받아 추진 예정이었던 사업이었습니다.  그러나 연수구는 사업추진을 위해 2021년과 2022년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균특을 신청하였으나 2021년 공사시기가 도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았고, 또 2022년 역시 예산 부족의 사유로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아 또한 국비 지원을 받지 못 하였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적극적인 행정이 아쉽다라는 말씀을 드려보고 민선 8기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열심을 다 하겠다는 말씀도 함께 드려봅니다.  지금 현재 그런 노력을 지금 현재 기울이고 있고요.  송도국제도시 도서관 건립은 2019년 중앙투자심사 당시 국비와 시비 지원을 전제로 심사를 통과하였습니다.  공공도서관 건립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10조 “지방자치단체 종류별 사무”에서 시·도 및 시·군·구 사무로 정해져 있습니다.  2023년 균형발전특별회계가 지방에 이양됨에 따라서 구비 부담률이 30%에서 70%로 증가하였습니다.  우리 민선 8기에선 이것을 다시 재조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연수구는 당초 계획되었던 국비보조금을 시비보조금으로 확보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2022년 7월 29일 인천시 정책회의의 안건으로 상정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8월 16일 인천시의원과의 간담회를 추진했습니다.  2022년 8월 18일 인천시장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리의 이야기를 주장을 했고요.  2022년 8월 19일자 2023년도 본예산에 100억원을 보조금으로 신청해놓은 상태입니다.  이것이 결정지어지는 것은 아마 10월 중순, 하순 정도 이렇게 저도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까지는 저희가 조금 더 게을리지 않겠다는, 노력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현재 연수구가 신청한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인천시 및 인천시의원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비 분담의 당위성을 말하고 또 사업비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향후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그렇게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존경하는 연수구민 여러분 그리고 연수구의원 여러분, 앞으로 우리 40만 연수구민 모두가 도서관 및 다양한 문화시설을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또 균형적인 시설 확충을 위하여 더욱 섬세히 그리고 꼼꼼히 챙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수구의회 구의원님들도 시비확보에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편용대  이형은 의원님, 이재호 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청장님께 당부 부탁 말씀을 한 마디만 하고 싶습니다.  구정질의에 관한 답변에 집중해 주시고 다른 부분은 차후에 또 기회가 되면 말씀 더 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드리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박민협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민협 의원  안녕하십니까?  송도 2동, 4동, 5동이 지역구인 자치도시위원회 소속 박민협 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구정질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존경하는 편용대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39만 연수구민을 위해서 늘 애써주시면 이재호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본 의원의 구정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의원은 제9대 연수구의회의 첫 정례회인 이번 제250회 정례회에서 자치도시위원회 위원으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였습니다.  이번 예산안에는 민선 8기에 마을자치 지원 사업 직영운영 결정에 따른 민간위탁금 전액 삭감과 사업비 편성에 관한 사항이 있었습니다.  본 의원은 이번 정례회를 거치면서 마을자치 지원 사업의 직영운영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우려가 담긴 현장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민간위탁으로 추진되었던 마을자치 지원 사업이 연수구 직영사업으로 변경되면서 연수구 마을공동체를 지원했던 민과 관의 중간 지원 조직 부재에 대한 걱정과 반면 그동안 관행적으로 운영되었던 민간위탁사업들에 대한 점검 및 현재 연수구 재정상황에 꼭 필요한 조치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이재호 구청장님께 관련 사업 추진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듣고자 다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연수구 마을자치 지원 사업을 민간위탁사업에서 구 직영운영으로 변경하게 된 배경을 말씀해 주십시오. 
   두 번째, 마을자치 지원 사업이 직영운영으로 변경되면서 민간위탁으로 운영될 때와 달라지게 되는 점 그리고 기대효과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세 번째, 현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실 계획이신지 이에 대한 일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편용대  이재호 구청장님께서는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이재호  평소 구정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 우리 박민협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부분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직영운영 결정 배경을 물으셨습니다.  민선 8기는 그동안 방만하게 운영됐던 연수구의 예산을 바로 잡고 또 구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사업에 대한 원점 재검토, 또 그로 인해서 일몰 등 과감한 정책적 결단이 필요했습니다.  마을자치 지원센터의 1년 위탁 운영비는 5억 8천만원입니다.  인건비, 운영비, 사업비 내 경상적 경비만 약 5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86%였습니다.  예산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실정입니다.  사업의 인건비가 86%가 넘는다면 이는 사업을 하자는 것인지 아니면 일자리창출이라는 것인지 어떤 것인지 저는 민선 7기에 묻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연수구의 공무원 수는 지난 민선 6기 약 750명에서 지금 약 1,200명으로 확대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민간위탁사업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그 만큼 예산의 누수도 매우 심각했었습니다.  이에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위탁기간이 6월 30일로 도래함에 따라 민간위탁운영을 종료하고 그에 따라 공무원을 배치하여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건전재정 확보는 물론 사업 또한 전문적이고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6월 30일까지의 계약은 6개월로다 이뤄졌던 것입니다.  바로 왜 6개월로 했는지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보자라는 겁니다.  얼마 전에 지난 회기 때죠?  바로 우리 구의원님께서, 김국환 구의원님께서 5분 발언을 통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의회와 약속이 사전에 없었다고 했는데, 6월 30일날 의회는 출범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이 또한 진정한 마을자치라면 왜 특정한 정당의 사람들이 들어가 있습니까?  그리고 그 공공성, 또 그 정당성을 이야기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냥 던지기식으로 무조건 사업을 일몰시켰다라는 걸로 집행부를 몰아붙이는 이런 무책임한 거는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박민협 의원님께서 질의하시고 이 문제점을 정확하게 같이 고민하자고 말씀하신 부분에서 저는 적극 동의를 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아주 성실히 답하고자 하는 겁니다.  이렇게 적법한 절차에 의하여 위탁이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위탁업체 직원 3명은 인천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하였고, 또 원직복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 공직자의 신분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자격도 그리고 시험도 없이 본인들을 채용해야 한다는 이러한 억지 주장에는 연수구는 선처 없이 법에 따라 엄청 대처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직영 운영에 따른 기대효과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행정인력을 통해 안정적인 체계를 갖추어 지속적으로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분야를 폭넓게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또 그렇게 하고 있다는 말씀도 드려봅니다.  또한 민간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을 대체할 주민과의 직접 소통 채널을 마련하고 부서 간 협력을 더욱 활발히 추진하여 주민과 보다 가까워지고 공감하는 행정환경조성을 실현할 것입니다.  객관적이고 엄격한 평가와 감사를 통해 구민의 혈세가 투입된 잘못된 행정과 정책들을 재구조화하고 정책의 방향을 바로 잡아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연수구 예산이 일부 단체에 집중되지 않고 많은 구민이 혜택 받고 또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확신합니다.  세 번째, 직영 결정에 대한 시민사회 우려에 대한 대책입니다.  직영 결정에 대한 일부 시민단체의 우려는 때 이른 걱정이며, 그동안에도 우리 마을공동체 관련 공모, 보조금 사업은 구에서 직접 수행해왔다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공동체들은 현재 연수구의 지원에 만족하며 또 활동 또한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씀 드립니다.  수치가 전부는 아니지만 작년 대비 사업을 중도에 포기한 단체 수는 오히려 상대적으로 더 작아졌다는 통계도 가지고 있습니다.  연수구민 주민들이 민간 중앙조직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우리 뛰어난 행정인력을 투입해서 물심양면 지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위탁기관에서 추진했던 교육, 그리고 네트워크 역할 또한 구에서 직접 추진하면서 더욱 주민 친화적이고 공익성이 높은 사업으로 재편해 나갈 것입니다.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사업 특성을 적극 장려하여 공동체 책임과 권한으로 자율적 운영을 한다는 원칙하에 단순한 모임이나 행사성 사업에 대한 지원을 배제하고 40만 연수구민에게 양질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공익사업에 집중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민선 8기에서 제시하는 3대 비전은 ‘소통의 연수’, ‘통합의 연수’, ‘안전한 연수’입니다.  저는 누구보다도 주민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의회의 회의규칙도 바꿔달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들어오면서 보시면 이곳에는 ‘본회의장’이라고 되어 있지, ‘의회 의원 공연장’이라고 되어 있지 않지 않습니까?  바로 그렇기 때문에 5분 발언의 잘못된 규칙을 바꿔달라는 것이 소통을 중시하는 민선 8기 구청장의 요구고 또 당연히 고쳐질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중간조직을 통한 소통이 아닌 주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그리고 채널을 다양화하고 있으니 언제든 문을 두드려주십시오.  저를 비롯한 우리 1,200여 공직자들은 소통에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연수구 재정을 걱정하여 의회 국외여비까지 반납해 주신 의원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구민들을 위해 연수구에 희소식을 하나 전해드리자면, 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40억 5천만원을 확보하여 이번 추경에 집행부도 화답하는 의미에서 급하게 수정예산을 올렸다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이 예산은 송도국제도서관 건립을 비롯 청년센터, 보행 등 CCTV 관제센터, 재해위험 가로수 제거 등 시급한 연수구의 미래와 안전에 대한 비용으로 쓰여질 것입니다. 
   존경하는 편용대 연수구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구의회 의원 여러분.  앞으로 허투루 쓰여 지는 부분이 있다면 항상 지적해 주십시오.  항상 지적해 주시고 언제나 모든 연수구민의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연수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협조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편용대  박민협 의원님, 이재호 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이번 정례회 의사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난 14일 동안 조례안 심사, 2021 회계연도 결산승인안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여러 의원님들과 의회운영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이재호 구청장님을 비롯한 98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250회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00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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