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영상회의록


5분자유발언

제246회 제2차 본회의

의정생활을 마무리하면서

※ 동영상을 임의로 저장 · 편집 · 배포할 경우 저작권법 제 124조 및 제 136조에 의거하여 처벌 받을 수 있음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발언자정보

기형서
기형서 송도1, 송도3 프로필 보기
존경하는 39만 연수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통과 화합을 제일로 여기며 행정하는 송도 지역구의원 기형서 의원입니다. 
     지난 토요일 이른 아침에 아내와 오랜 시간 친자매처럼 지내온 분으로부터 아내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아우야, 의사가 온몸에 암이 퍼졌다고 가족들을 병원으로 불렀어.”라며 울먹이던 목소리는 “내가 없더라도 우리 가족을 잘 챙겨줘야 해.”라는 말을 할 때는 통곡으로 변하였고 아내도 “형님, 마음 굳게 먹고 이겨내야 해, 기도 할게.”라는 말을 반복하다 통화가 끊겼습니다.    
     진심은 이렇듯 남남으로 태어나 서로 다른 삶을 살았어도 친혈육보다 서로의 마음을 아끼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불신이 만연하고 주민들로부터 외압만 받기 쉬운 정치에 발을 들여 놓은 지 4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을 보내고 의정활동에 한꼭지를 마무리하며 오늘의 발언을 하려고 합니다.   다사다난한 의정활동 기간 동안 연수구와 구민들을 위한 입법 활동 및 지역 발전을 위해서만 일했는지 한번 반문해 봅니다.   스스로 지난 4년을 돌아보며 나름 떳떳하다 생각하지만 조금의 아쉬움과 처신에 미숙함이 있었나를 반추하여 봅니다.   적어도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면 4년간 추구했던 의정활동의 방향은 연수구 발전과 연수구민의 삶의 발전이었다는 것, 그것을 추진함에 있어 진행의 미숙함은 있을지언정 진심의 색은 바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뒷모습까지도 아름다운 정치가가 되고자 마음먹고 지내온 동안 주민들로부터 “송도에 계속 남아주세요.”, “의원님 같은 분이 정치를 계속 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보아온 정치인들을 통틀어 진심으로 구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민원 해결을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는 당신이 최고입니다.”라는 말씀들이 무수히 많은 어려움과 부정적인 시선들로부터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정치를 하게 된다면 더욱더 구민의 목소리를 크게 듣고 한층 나아진 모습과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제 여기 계신 같이 고생했던 동료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박수를 드리며 앞으로 어떤 길을 가시든 이번에 같이 걷고 힘쓴 4년의 의정활동의 시간이 커다란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행복에 지난 4년의 밑거름 삼아 걸어가시길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해 오신 구청장님 이하 9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의원이라는 미명 아래 무리한 요구와 무례한 언행으로 불편을 드렸다면 용서하십시오.   함께해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우리를 위해 기도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공정하신 주님, 정치인들을 사랑으로 이끌어 주시어 정치인들이 사리사욕에 빠지지 않고 힘없고 가난한 이들을 먼저 살피시고 국민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여 올바르게 실현하게 하소서.   정치인들을 정의로 이끌어주시어 그들이 각자의 생각을 진실하게 나누며 보완하여 모든 이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가게 하소서.   여러분 앞날에 항상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

연수구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x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