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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회의록


5분자유발언

제235회 제1차 본회의

화물주차장 신설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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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정보

기형서
기형서 송도1, 송도3 프로필 보기
존경하는 38만 연수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통과 화합을 제일로 여기며 행동하는 송도지역구의원 기형서입니다.  오늘 본 의원이 이 자리에 선 것은 화물주차장 최적지 선정 연구용역이 마무리 되어 가는 시점에 일부 언론을 통한 결정되지 않은 내용들에 대한 보도들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어 구민들의 의견을 대변하고자 합니다.  인천시는 지난 5일로 예정되었던 화물주차장 입지 최적지 선정 용역 최종보고회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연기하였다가 14일 내일 오전에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서 연수구는 시와 50%의 비용을 부담하기로 하고 송도 9공구 아암물류2단지에 예정됐던 화물차주차장의 대체부지를 찾는 연구용역을 시작하였습니다.  1억 3,20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예산을 써가며 용역을 시작한 배경에는 화물주차장 예정부지 인근에 입주하게 될 약 6만 여명의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반대와 이전요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최종결정이 안 난 시점이기에 지금의 발언이 섣부른 기우이기만을 바랄뿐입니다.  하지만 혹여 기우에 그치지 않고 우려하는 대로 아암물류2단지를 화물주차장으로 진행한다면 이 문제는 결코 좌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주민들의 반대는 님비현상으로 인한 지역이기주의 때문이 아니라, 오랜 기간 겪어온 중구 주민들의 고통의 대물림에 대한 우려이며, 현재의 타당성을 위한 미래성장가능성의 치명적인 손상을 막기 위한 행동임을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인천시는 2007년 동춘동 주민들의 반대로 화물주차장 건립이 어렵게 되자, 그 당시에 주거인구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송도 9공구에 화물주차장 건립을 인천항만공사에 요구하였습니다.  2008년에는 녹지부지를 주거용지로 변경하면서 9공구 아암물류2단지를 포함한 도시계획은 변경없이 승인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주거시설로부터 780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550면의 거대한 화물주차장 조성이라는 오늘의 결과를 낳게 된 것입니다.  2013년 인천발전연구원에 화물주차장 최적지가 남동구 남촌동이라는 연구결과가 무시되기도 하였습니다.  10년, 20년 후를 예측하지 못 한 계획에 의해 벌어지는 일들로 용역비용 등의 물적피해와 시간적 손해를 경험하면서도 또 다시 같은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한 대체지를 주거지역 부근으로 선정하여 폭탄돌리기식의 민민갈등을 유발시켜서도 안 될 것입니다.  인천시와 항만공사는 최종결정에 앞서 주민대표를 포함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민의를 수렴하여 주십시오.  주민의 안전과 행복이 최우선입니다.  만약 이러한 지역의 의견과 과정들이 충분히 논의되고 고려되지 않은 채, 누군가의 피해가 필수불가결한 결정이 내려져 과거의 문제를 그대로 답습한다면 그 책임은 과연 누구의 탓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민이 만족하는 답변이 내일 있기를 기대하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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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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