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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제253회제1차본회의

연수구 저소득층과 무연고자를 위한 장례식장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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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정보

김국환
김국환 옥련2, 연수1, 청학 프로필 보기

존경하는 40만 연수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자치도시위원회 위원장 김국환 의원입니다.  먼저 2023년 새해를 맞이하여 연수구민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과 즐거움, 그리고 경제도 검은 토끼해처럼 깡충깡충 뛰는 그런 한 해가 되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사회적 약자들의 장례 실태와 제도적 정비를 요청하기 위하여 말씀드리고자합니다.  우리 사회는 공동체 가족 해체를 겪으면서 노인 빈곤 문제와 기초생활수급자 증가라는 시대적 과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언론을 통해 많이 거론되는 것이 바로 장례비용 문제입니다.  그럼 잠시 동영상 보겠습니다.  동영상 없나요?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 가구당 평균 장례비용은 1,328만원으로 설문 응답자의 65%가 장례비에 대하여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고 답하였습니다.  당장 생계를 걱정하는 우리 어르신들에게 장례를 대비하기 위한 상조가입은 언감생심일 뿐입니다.  물론 인천시와 우리 연수구에서는 높은 장례비용에 대한 비용부담을 보조하기 위하여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80만원의 장제급여를 지원하고 있지만, 평균 장례비용에 5%에 불과한 장제급여는 무연고자와 기초생활수급자의 시신 안치비용조차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반 장례식장에서는 무연고자의 경우 연고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가 길어질수록 장례식장이 부담하는 비용이 커지기 때문에 무연고자의 시신 안치조차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부담은 인천시와 우리 연수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연수구의 최근 3년간 기초생활수급자 장제급여자료를 살펴보면 2020년도에 약 600만원, 2021년도에는 750만원, 2022년에는 1,1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인천가족공원 내에 저소득층과 무연고자를 위한 공영장례식장을 제안해 왔습니다.  본 의원은 공영장례식장이 단순히 예산절감 목적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공영장례식장은 일반인이 아닌 사회적취약계층을 위한 시신 안치와  간단한 장례절차를 진행하는 규모로 꾸며, 취약계층의 장례비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우리 어르신들이 마지막 가시는 길에 위로가 되는 공간으로써 나중이라도 찾아올 유족들을 위한 기록의 장소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신 우리 어르신들에게 마지막 예를 다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공영장례식장이 하루아침에 마련될 것이 아니라면 우리 연수구에서는 정해진 장제급여에 외에 한 송이 꽃다발이라도 보내어 가시는 분에게 조그마한 위로라도 표현하였으면 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고독사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하여, 고독사로부터 위험 예방을 사전에 방지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인천시 가족공원 내에 저소득층과 무연고자를 위한 공영장례식장 노력을 연수구에서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어르신들의 마지막 짐을 줄이기 위해 2023년 새해는 달라지는 연수구민과 함께 다시 뛰는 연수구로, 또 이룰 수 있는 혁신으로 새해에는 희망찬 도약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함께 애써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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