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 책임 이행 촉구 결의안’ 채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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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수구의회 | 작성일 | 2025-02-12 | 조회수 | 405 | |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의장 박현주)는 6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 책임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박정수 의원은 “㈜부영주택이 송도테마파크 예정지의 토양 정화 작업을 미루고 사업을 장기간 방치하면서 지역 주민과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부영주택은 즉각 토양 정화 작업을 시작하고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인천시가 내놓은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개발’은 송도테마파크가 빠진 반쪽짜리 해결 방안에 불과하다”며 “인천시와 인천시의회도 적극적으로 나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과된 결의안은 ㈜부영주택과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첨부] 결의안 채택 사진 및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 책임 이행 촉구 결의안’ 전문
-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책임 이행 촉구 결의안 -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는 송도유원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지연하고 토양오염 정화를 이행하지 않는 ㈜부영주택을 강력히 규탄하며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 동시에 인천시와 인천시의회가 행정적·정책적 책임을 다할 것을 요구한다.
㈜부영주택은 2015년 송도유원지 인근 약 104만㎡의 부지를 매입하며 테마파크와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러나 2018년 실시된 토양조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오염 물질이 검출되었음에도 정화 작업을 미루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방기한 명백한 사례다. ㈜부영주택은 토양 정화 작업을 이행하지 않은 채 사업을 장기간 방치하면서 지역 주민과 환경에 피해를 전가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사업 지연을 넘어, 부지 가치를 상승시켜 시세차익을 얻으려는 의도적 행위라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 ㈜부영주택은 공시지가에 훨씬 못 미치는 가격으로 부지를 매입하고도, 이를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2024년 12월 발표한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에서 부영주택과의 협의 불발로 나머지 부지에 대해서만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갈등을 회피하려는 반쪽짜리 해결 방안에 불과하다. 인천시와 인천시의회는 행정적·정책적 수단을 적극적으로 동원하여 ㈜부영주택이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일방적인 계획 수립과 추진이 아닌 주민들의 요구에 귀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다.
연수구의회는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 지연으로 인해 주민들의 권리가 침해되고 지역 발전이 정체되는 상황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 이에 ㈜부영주택이 책임을 다하고 인천시와 인천시의회가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부영주택은 즉각적인 토양 정화 작업에 착수하고,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라.
하나, ㈜부영주택은 사업 추진 의지가 없다면 부지를 인천시에 기부채납하여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태도를 보여라.
하나, 인천시는 ㈜부영주택 소유 부지가 빠진 반쪽짜리 계획을 재검토하라.
하나, 인천시와 인천시의회는 법적·행정적 수단을 동원하여 ㈜부영주택의 사업 약속 불이행에 따른 책임을 명확히 추궁하라.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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