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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9회 제1차 본회의

도사리는 빈대 위험, 연수구의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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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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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연수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획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정보현 의원입니다.  저는 요즘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빈대’와 관련하여 우리 연수구 집행부 공무원들께 관심을 촉구하고 어떠한 대책을 마련 중인지 묻고자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1970년대 이래 박멸된 것으로 여겨졌던 빈대는 지난달 13일 인천 서구의 한 찜질방에서 살아있는 채로 발견된 이후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현재 총 41회 출몰하여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사람의 피를 빨아먹으며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과 2차 감염을 유발하며, 박멸이 어렵고 번식이 빠르다는 특징을 가진 엄청난 불편을 주는 해충입니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빈대를 우려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오고 지하철, 버스 같은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자리에 앉지 않고 서서 가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빈대 출몰지역을 알려주는 ‘빈대 지도’ 사이트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구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증폭되는 가운데 인천시는 지난 6일부터 내달 8일까지 목욕탕과 사우나, 숙박업소 757곳을 대상으로 관할 구청과 합동위생점검에 나서지만, 자유업종으로 분류되는 고시원과 쪽방 같은 ‘위생 취약 시설’은 대상에도 제외되어 완벽한 방역이 아니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 관내에 빈대 발생사례는 없으나 방심은 금물입니다.  피해가 발생하기 전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방역이고 오히려 지금이 우리 구민의 건강을 수호할 수 있는 가장 절호의 시점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빈대 Zero’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위생 취약 주거시설에 대한 방문점검과 거주민들에게 방역을 철저히 하도록 적극 권장하십시오.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위생 취약 주거시설에 대해 방문점검을 하고 거주민들에게 침구류 등을 고온세탁하여 빈대 예방과 청결한 위생을 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방역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둘째, 정확한 빈대 예방법과 방역법을 홍보하십시오.  전국적으로 ‘빈대 포비아’가 확산되면서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위험한 방법의 ‘셀프 방역’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기존 살충제로는 박멸하기 쉽지 않다 보니 인터넷에는 각종 검증되지 않은 방역 정보가 올라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대부분 효과는 떨어지는데 인체에는 매우 해로운 방법들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 구에서는 구민들께 다양한 매체들을 활용하여 보다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대응책 홍보가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타 지자체의 사례를 참고하면 경남 거제시에는 해외여행객 등을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행지 빈대방제정보를 제공하고 보건용 살충제를 배부한다고 합니다.  또한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빈대를 신고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운영 중이고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호텔 및 숙박업계에 디지털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와 협업하여 숙박 플랫폼에 빈대안심숙소를 고객들에게 안내한다고 합니다.  목욕탕이나 숙박업소 중에 ‘빈대 제로 관리시설’ 스티커를 부착하는 곳엔 방역 관련 물품을 지원하는 것과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우리는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공중보건 특히, ‘방역’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비록 빈대가 감염병이나 현행법상 관리대상 해충은 아니지만 그렇다는 이유로 손 놓고 가만히 지켜볼 수는 없습니다.  국가와 지자체가 주도하는 방역이야말로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책입니다.  우리 연수구의 적극행정과 ‘빈대 Zero’를 기대하며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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