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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1회 제2차 본회의

원도심 아파트 안전관리에 대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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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정보

최숙경
최숙경 선학,연수2,연수3,동춘3 프로필 보기
사랑하고 존경하는 38만 구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존경하는 김성해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해 구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계신 고남석 구청장님과 9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선학동, 연수2동, 연수3동, 동춘3동 지역구의원 최숙경입니다.  
   본의원은 4월 28일 5분 발언에 이어 오늘 원도심 아파트 안전관리에 대해 제안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다시 섰습니다.  우리 연수구 원도심은 80년대 후반 정부에서 추진한 제1기 신도시 조성사업과 맞물려 공동주택 중심의 주거단지로 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안전기준에 의하여 건설된 아파트가 대다수이며 노후로 현재의 기준으로 비교하면 시설 기준에 떨어지는 상황이고 장기고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공동주택이 많습니다.  이는 이번 강원도 산불, 이천 창고공사화재, 고양시 창고화재, 아파트옥상에서의 범죄행동 돌발사항 등 인사 및 재산상 피해가 큼으로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공동주택 안전에 관하여 우리 연수구가 주목해야 할 사건에 대해 말씀드릴까합니다.  
   하 아파트 단지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관들이 긴급히 심폐소생술을 하고,  집안을 향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이 불로 11층에 살던 노부부가 숨졌고, 주민 50여명이 대피를 했습니다.  아파트에 불길이 치솟고, 굴절차까지 동원했지만 검은 연기는 그칠 줄을 모릅니다.  또한 13층에 불이나 거실에 있던 70세 노인남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방이 온통 까맣게 그을렸고, 가구와 집기들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렸습니다.  또한 방에서 잠들어 있던 10대 남매가 연기를 마셔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세곳 모두 80년대 후반에 지어진 15층짜리 건물로 집안에 스프링클러가 없어 화를 키웠습니다.  지난 2018년도부터는 6층 이상 아파트를 지을 때 스프링클러를 의무설치 해야 하지만 2005년도까지만 해도 15층 이하는 대상에서 빠져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도시 예를 들자면 전북지역 아파트의 스프링클러 설치율은 40.5%, 초기진압에 효과적인 스프링클러가 없는 단지가 700곳이 넘는다고 합니다.  2002년에 지어진 전주의 또 다른 아파트 역시 천장에 설치된 화재 설비는 열감지기가 전부입니다.  70도 이상의 열을 감지해 복도의 소방경종과 관리사무소의 경보를 울리는 방식인데 천장 가까운 곳으로까지 불길이 커져야 작동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90년도 초반에 지어진 우리 연수구 원도심 내 노후 아파트 역시 대부분이 화재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저는 앞서 말씀드린 사례들과 같이 화재와 같은 공동주택 내에서 발생 우려가 큰 여러 안전 관련 분야에 대해 연수구 차원의 점검 및 지원을 요청합니다.  
   먼저 관리실 협조 하에 각 아파트 소방설비시설 안전점검여부, 단지별 엘리베이터 노후 및 고장여부, 수돗물 녹물발생 및 누수여부, 지역 가스공급업체와 협력해 가스배관상태, 세대별 전기안전관리, 특히 고령세대주나 장애인 세대에 대한 방문 점검, 그리고 아파트 옥상 출입시 2인 이상 동행출입 할 수 있도록 아파트관리지침 변경여부 확인을 위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여러 주거형태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가 아파트에 살고 있는 만큼 소중한 안식처인 집 안전은 필수입니다.  안전대책에 빈틈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할 것입니다.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 가족이 마음 편히 휴식하고, 살아가는 공간인 공동주택 안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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