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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6회 제1차 본회의

코로나 블루로 인한 우울증 현황 및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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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정보

장해윤
장해윤 옥련2동, 청학동, 연수1동 프로필 보기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39만 구민여러분!  청학동, 옥련2동, 연수1동, 장해윤 의원입니다. 
   대망의 2020년도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 남짓 남았습니다.  요즘 전국적으로 코로나 19바이러스가 재확산 되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층 강화되는 등 여러 가지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개인별 위생 및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금년 한 해 동안 구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신 고남석 구청장님을 비롯한 900여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다루는 정신건강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은 물론이고 2020년은 코로나 블루로 인한 무기력한 사회 분위기에 따른 코로나 우울증까지 더해져 연수구, 인천시, 더 나아가 우리나라 자살률은 엄청난 사회문제로 깊은 시름을 앓고 있습니다. 
   이런 자살의 문제는 이제는 개인을 넘어 사회적으로 모두가 고민해야 할 시점이고 그에 맞춰 우리 연수구도 자살의 유형을 통계 자료로만 쓸 게 아니라 그 유형을 분석하고 각종 정책을 만들어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연수구만의 정책이 나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속가능한 정책이 만들어 졌을 때 그 비극을 막을 수 있게 되고, 그야말로 '함께 여는 미래 더불어 누리는 연수'로 가야 하는 길일 것입니다.  우리는 각종 통제자료를 통해 자살 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이나 교육 등으로 사례 관리를 받은 사람들의 자살 시도 횟수가 크게 감소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진 및 자료 제시)
   그 자료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의 70%는 주변에 미리 알 수 있는 신호를 보냈고, 90%의 사람들은 목숨을 끊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우리가 사례 관리, 그리고 각종 프로그램을 잘만 운영한다면 그 비극을 막을 수 있다는 결론입니다.  우리 구에도 매년 80여명의 가까운 인원이 자살로 아까운 생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자살의 유형에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경제생활 문제, 정신과적 문제, 육체적 질병 문제, 남녀 또는 가정 문제 등이 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관심 있게 봐야 할 것은 정신과적 문제와 경제생활 문제입니다.  18년, 19년, 20년 상반기까지의 데이터를 보면 경제 문제와 정신과적 문제의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고, 이 두 가지는 정책과 사례 관리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선 경제생활 문제는 다양한 계층에 존재하겠지만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적극적인 지원과 고용안정 및 긴급생계와 돌봄 지원을 추진해야 하며 정신건강의 문제는 코로나 블루 현상의 확산을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이 발굴되어야 할 것입니다. 
   자살의 경우는 세대를 막론하고 돌봐야 합니다.  모든 세대에 걸쳐서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학교를 통해 정신건강에 관련한 교육 및 사업을 펼쳐야 하고 특히 우리나라는 노인자살률이 OECD 36개 국가 중 최고로 높습니다.  더불어 노인관련 자살예방사업으로는 경제적 어려움과 고독사 등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그 어느 계층보다도 따뜻함이 묻어 있는 정책의 발굴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자료에서 보시다시피, 또한 소득과 직장의 유무 등에 따라 우울증 및 자살충동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최근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백서에 따르면 19년 저소득 가구원의 자살률이 일반가구원의 자살률 보다 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경제활동 참여 상태에 따른 전체 가구원의 자살 생각률은 비경제활동인구가 3.1%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실업자 2.7% 순이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2015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그해에는 극단적 선택이 줄었지만 2년 후 중장년층에서 크게 늘었습니다.


(마이크 꺼짐)


   2003년 중국에서 사스바이러스가 창궐할 때 노인 자살률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코로나19 취약계층은 감염병이 터지면 고립감으로 인한 우울, 분노에 더 취약해 집니다.  우리 구도 코로나 현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도 더 높아져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행여 막지 못한 자살로 인해 남겨진 유족을 위한 심리상담도 잊지 말고 챙겨야 할 부분입니다. 
   끝으로 소중한 생명이 안타깝게 사라지지 않도록 우리 구에서 할 수 있는 자살예방 프로그램, 심리상담 등 우리 관련 부서에서는 모든 노력을 다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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