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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3회제2차본회의

연수구 심폐소생술 교육 계획 및 구체적 로드맵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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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정보

윤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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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의원 : 존경하고 사랑하는 40만 연수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송도2ㆍ4ㆍ5동이 지역구인 자치도시위원회 소속 윤혜영 의원입니다. 먼저 존경하는 편용대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저에게 구정질문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한 40만 연수구민을 위해 전력을 다해 노력하시는 이재호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아울러 방청을 통해 지켜보시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연수구민 여러분, 2023년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웃음이 함께하시길 바라며 오늘의 구정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본 의원은 우리 연수구의 심폐소생술 교육 지원 현황에 대한 질의와 아울러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 시스템 운영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드리고 구청장님께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 외부 자극을 통해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마비된 상태로부터 회복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응급처치입니다. 심장마비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되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집니다. 따라서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의 교육을 받은 후 응급상황에서 이를 효율적으로 시행한다면 많은 심장마비환자들을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수많은 환자 중 1명이 어쩌면 연수구민 혹은 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심폐소생술협회에 따르면 심정지 발생으로부터 정상 회복이 가능한 시간 골든타임은 단 4분 정도이며 심장마비가 발생한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적절한 처치 없이 경과하게 되면 환자는 뇌세포의 손상으로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게 되고 10분을 넘기게 될 경우 원상회복이 불가능하며 최종적으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단 10분입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는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 환자의 뇌 손상을 줄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궁극적으로 심장마비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아주 소중한 치료법입니다. 질병관리청 손상예방관리과에 의하면 2015-2021년년 급성 심장 정지 조사에 따르면 연수구 심정지 환자 발생 건수가 2019년 123건, 2020년 129건, 2021년 179건으로 특히 2021년 최근 7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연간 급성 심정지 발생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통계수치에 비해 다행이라고 생각이 되는 지점은 구급대원 및 의료인을 제외한 전문 교육을 받은 일반인에 의해서 급성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생명을 구하는 케이스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관심이 교육으로 이어져 결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줍니다. 심폐소생술은 반드시 전문가로부터 정확한 교육을 받아야합니다. 우리 연수구의 경우 관내 보건소, 송도소방서, 연수구청 안전관리과, 일부 자생단체의 교육과정, 각 초중고학교에서의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 등 다양한 주체에서 주관하는 형식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보건소의 경우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 미실시 등으로 교육이 없었지만 2022년 약 10회 156명의 교육이 시행되었고 송도소방서의 경우 2021년 34회 2,445명, 2022년 47회 3,754명 등 그리고 올해 2023년의 경우 2개월이 지난 현재 시점에 3회 교육 약 110명의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심폐소생술 교육은 단 한 번의 교육 경험도 중요하지만 실제 상황을 맞닥뜨렸을 경우 대처할 수 있는 몸의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보았을 때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지향하고 있는 2023년에 우리 연수구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접근법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지난해 10ㆍ29 대형 참사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재조명 받았고 지금도 그 중요성은 유효합니다. 당시 소방 당국에 따르면 대다수의 사망 원인을 질식에 의한 외상성심정지 즉 압사로 규명을 했고 현장에서 CPR이 가능했던 전문가와 교육 경험이 있는 일반시민들의 망설이지 않는 심폐소생술의 즉각 시행으로 소중한 생명들을 더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아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지점에서 저는 궁금했습니다. 연수구민으로 과연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자 하는 구민이 바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서 한번 질의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관내 보건소에 문의를 합니다. 보건소에 심폐소생술 교육은 자동재세동기 설치 지역에 관리자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안내를 받았고 관내 소방서에 질의할 것을 권유 받았습니다. 소방서에 문의를 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하던 교육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며 2023년 2월에 계획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1달에 2번 열리는 이 교육은 인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30명 이상의 정원이 다달아야 교육 과정이 개설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 답변과 함께 스스로 30명을 만들든지 아니면 관내 구청에 질의해볼 것을 조언 받았습니다. 연수구청의 안전관리과에 문의를 했습니다. 현재는 2023년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바로 이어지는 교육은 없습니다. 향후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 등과 진행하여 논의 중에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준비 중에는 있지만 지금 교육을 원하는 구민은 교육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자 했던 한 구민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약 2월 말 통보를 받기 전까지 기다려야 하고 이마저 개설이 되지 않은 경우 기약 없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TV나 라디오를 통해 나오는 행정안전부 공익광고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가까운 보건소나 지자체에 문의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홍보합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인천광역시의 시민이자 연수구민인 저는 광고에서처럼 가까운 보건소, 지자체에 문의를 했지만 필요한 시점에 교육은 아직 답보 상태였습니다. 필요도 인식을 했고 중요한 것은 더 잘 알게 되었지만 현실은 아직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본 의원이 상정한 인천광역시 연수구 심폐소생술 교육 및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목적처럼 단 한 번의 응급 상황 그 시점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구민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평상시에 지속적인 노력이 연수구의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존경하는 구청장님, 당장 엄청난 자금을 투자해서 없던 시설을 요구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 구가 전혀 하고 있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단, 관내 산재되어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전문 인력 풀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들 관련기관들의 현황을 밀도 있게 파악해서 이들을 잘 연결한다면 효과적으로 잘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 제안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상설 시스템 도입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내 심폐소생술 교육은 특별한 교육과정이 아니라 일상 속 익숙하고 너무나 당연한 습득이 되어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응급상황을 접하게 된 그 누구라도 즉각적인 심폐소생술로 신속하게 응급처치가 이루어져 구민의 골든타임을 지켜내는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어주십시오. 이 자리에 누구라도 이런 시스템의 수혜자가 될 수 있고 혹은 생명을 구하는 귀한 분이 되실 수도 있습니다. 오늘 본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국제안전도시 연수구의 위상에 맞는 우리 연수구의 심폐소생술 교육 지원 현황과 아울러 상설 교육시스템 운영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드리는바 존경하는 구청장님의 구체적이고 진심어린 답변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질문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와 같이 구민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사업들이 계획되고 구체화되어 이루어질 때 구민의 삶의 질 개선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의 구정질문을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의장 편용대 : 이재호 구청장님께서는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이재호 : 우리 존경하는 윤혜영 의원님, 감사합니다. 이제 연수구 민선8기는 2026년 국제 공인을 목표로 안전도시에 도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말씀하신 대로 지금 닥터헬기라든지 여러 가지가 같은 맥락입니다. 꼭 필요한 부분이고 꼭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민선8기, 민선6기에 구청장을 하다 민선7기 선거에서 떨어졌다 다시 8기에 들어와서 보니 모든 행정의 핑계는 코로나였습니다. 제가 어제도 치과의사협회 행사에 가서 그런 말씀 드렸습니다만 이제 앞으로 코로나 그 전에 계속해서 전염속도라든지 이런 걸 갖다 실시간으로 TV로 계속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2월 1일부터 지금까지 달라진 게 뭐가 있는가 이것도 이야기해야 될 거 아니냐고 제가 주문을 했습니다. 우리 보건소 질병관리과에 주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것도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결코 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모든 행정을 지난 3년 동안 코로나 핑계로 지금 혹여라도 행정이 멈춰 섰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이에 대해서 굉장히 저는 구민의 한사람으로서 돌아가더라도 정말 화가 나는 일입니다. 그래서 어쨌든 그건 좋다 이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난 이야기고 저희가 윤혜영 의원님이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저도 깊이 공감하고 있고 또 반드시 지켜져야 된다는 생각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이태원참사를 계기로 응급처치가 필요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 조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또 쟁점화되면서 구민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심폐소생술 교육의 의무화 필요성도 이에 따라서 더 커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호흡이 정지되거나 심장이 멈춘 경우 골든타임 4분 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약 3배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에 우리 연수구에서는 구민들 스스로가 일상생활 속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교육 계획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관내 소방서 그리고 응급처치교육기관과 연계한 심폐소생술 교육 계획을 수립을 하였으며 또한 각 동별로 30명 이상의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동별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또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세 번째로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 운영을 검토하라는 주문을 주셨습니다. 맞습니다. 우리 심폐소생술 전문 의용 소방대와 연계해서 소규모의 인원도 희망하는 시간에 언제 어디서든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 운영을 검토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주민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관내 2개소에 교육장 마련을 지금 검토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5인 정도의 소규모 인원도 언제든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는 체험 위주의 교육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는 말씀도 함께 드려봅니다. 교육 장소 확정 및 실습용 장비가 바로 이제 구비가 될 것입니다. 구비가 되는 대로 세부운영계획을 수립하여 바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 심폐소생술은 우리가 앞으로 보행을 할 때 왼발을 걸으면 오른발을 앞으로 내걷는다는 이걸 의식하지 않지 않습니까? 바로 어디서라든지 응급환자를 보면 달려드는 어느 누구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정도로 40만 연수구민 모두가 응급처치사가 되는 그날까지 우리 연수구민의 교육에 앞장서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연수구민 모두의 일상이 편안하고 또한 행복한 안전도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이를 위해 우리 연수구의회 의원님들도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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