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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연수구의회 회의록

YEONSU-GU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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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인천광역시연수구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인천광역시연수구의회


일시 : 1995년 6월 2일 (금) 오후 2시


제3회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회식
6. 폐식

(사회 : 의사계장 서정길)


(14시 개의)

○의사계장 서정길   지금부터 제3회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정환용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정환용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백승철 연수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난 3월 1일 우리 연수구가 개청된 이래 어언 3개월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모든 여건이 불비한 가운데에서도 집행부와 의회가 수레의 양바퀴 같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여 이제는 구설치 역사가 오래된 타구 못지않게 구행정의 제반분야에 있어 이미 정상궤도에 오르게 되었다고 평가합니다. 
   개청 초기의 제반실정과 비교해 볼 때 여러 가지 주변의 불편함이 대부분 해소됨은 물론, 편리하면서도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되어 살기 좋고 안락한 정주권역으로 우리 연수구민의 보금자리를 틀게 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여기 계신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 생각하면서 그 동안의 노고에 격려와 치하를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어느 덧 봄기운이 가고 여름의 문턱에 성큼 다가온 이 시점에서 오늘 제1대 연수구의회를 실질적으로 마감하는 제3회 임시회를 맞이하게 되니 여기 자리해 주신 여러 의원님들과 같이 아쉬움과 함께 감회가 새롭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4년 전, 30년 만에 부활한 지방자치제의 실시와 더불어 초대 지방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기쁨과 영광을 안고 진정한 주민의 대변자로서, 긍지 가득한 마음으로 첫 등원을 하던 그 날의 감격은 민주주의의 역사와 함께 영원히 생생하게 기억될 것입니다. 
   이제 차분한 마음으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가만히 회상해 보며, 초대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지역발전과 주민복리를 위하여 과연 최선을 다하였으며 우리 의원자신에게도 부끄러운 일은 없었는가 하는 자성의 시간으로 금번 제3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제 비록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저와 동료 의원님들의  축적된 의정활동 경험과 습득한 지식을 최대한 발휘함은 물론, 초대의회 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는 6월 27일 실시되는 4대 지방선거를 치르고 나면 두 번째 지방자치의 새 역사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 동안의 반쪽 지방자치와는 달리 명실 공히 완전하고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가 개막된다는 점에서 주민들이 거는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고 하겠습니다.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방자치제란 우리의 자치역량 아래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끊임없이 증진시켜 나가는 창조적 작업이라 하겠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문제는 우리 스스로가 해결한다는 확고한 인식으로 자율과 협조, 의무와 책임이 부하되는 길고도 험난한 역경의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하겠습니다.
   중앙의 통제에서 탈피하였다고 방종해서도 아니되겠고 갓 태어난 지방정부라고 해서 허약해서도 아니 되겠습니다. 
   인류의 가장 이상적인 정치 모델로 인식되고 있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가장 구체적인 제도가 지방자치제도이긴 하나 주민의 협조와 자치의식이 결여된 채 단순히 모양만 갖춤으로써 오히려 엄청난 비용만 낭비되는 경제적 손실과, 행정의 비능률과 갈등만을 초래하는 역기능으로 작용되어서는 절대 아니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철저한 감시자가 되고 집행자가 되어 이번 4대 지방선거를 공명하고 깨끗한 선거로 치루어 냄은 물론 완벽한 지방자치의 대평원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보석 같은 일꾼들을 골라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수십년 세월의 희생을 통하여 얻어낸 우리의 지방자치제도가 제도상으로서나 실질적으로나 완벽한 기틀을 이루어 주민이 원하는 양질의 행정서비스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만족도를 극대화시킴으로써 우리 연수구가 한 차원 높은 삶의 공간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여러분!
   금번 임시회에서는 연수구청장이 제출한 인천광역시연수구지방공무원정원조례중개정조례안 등 다섯 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되겠습니다. 
   아무쪼록 내실 있고 알찬 임시회가 되도록 의원 여러분들의 역량을 제고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연수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95년 6월 2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의장 정 환 용

○의사계장 서정길  이상으로 제3회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 15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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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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