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신원철  구청장입니다.
   현안사항 보고에 앞서 지난 9월 2일부터 14일까지 우리 구의 간부공무원 12명과 함께 호주, 뉴질랜드, 일본, 싱가폴 등 4개국 방문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다는 귀국보고를 먼저 드리겠습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아침저녁으로 옷깃을 스치는 바람이 가을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구정과 지역사회발전에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계신 정환용 의장님과 모든 의원님들의 노고에 대해서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의원 여러분께서 요구하신 지역현안사항 10건에 대해서 하나하나 소상하게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보고는 각 사안별로 사업개요, 추진경위, 현재까지의 진행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 현황을 먼저 설명 드리고 건별로 구청장의 견해를 밝히는 순서로 보고하겠습니다.
   먼저 의원님들께 나누어드린 보고서 1페이지를 봐 주시기 바랍니다.
   L. N. G 인수기지 추가건설에 대하여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L. N. G는 다른 연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공해가 적은 점 등 여러 가지 이점을 고려하여 국가연료정책의 근간을 L. N. G로 전환해서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입니다.
   수도권 일대에 L. N. G 수요가 급증하여 평택기지만으로는 감당키 어렵고 새로운 기지를 건설함에 있어서 수도권의 관문항인 인천항이 선정된 것입니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지난 90년 경제장관 회의 때 기본계획이 이미 확정되었고 92년 통상부의 사업계획승인으로 본격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처럼 중앙정부에서 정책이 결정되고 특별법에 의거 추진된 것으로서 시나 구에서 개입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입니다. 
   사업개요는 해면 매립지 약 30만평에 저장탱크를 건설하고 7만 5천톤급 L. N. G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설비와 연간 5백만톤을 공급할 수 있는 송출설비를 90년에 착공하여 오늘 98년 완공목표로 공사 중에 있는 것입니다. 
   1기에서 3기 탱크는 완공단계로 현재 시험가동 중이며 4기에서 6기 탱크는 98년말 완공예정으로 건설 중에 있습니다. 
   추가확장 예정인 7기에서 12기 탱크건설공사는 한국가스공사 측의 내부예정 사항으로써 그와 관련한 인·허가 등 어떠한 사항도 진행된바가 없습니다. 
   저장탱크 기본계획이 당초 4기에서 3기로 축소되었다가 다시 6기로 증설된바 그 내용은 유인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2페이지를 봐 주시기 바랍니다.
   L. N. G 인수기지 30만평은 92년 4월 17일 사업실시 계획이 동자부에서 승인된 후 93년 8월 1호기에서 3호기 탱크가 착수되었고 ’95년 9월 4호기에서 6호기가 추가 착공되었습니다. 
   이처럼 1호기에서 6호기까지 모두 착공된 후 지난 ’95년 12월 뒤늦게 우리 구청에 공작물 신고를 해 온바, 우리 구에서는 신고처리와 동시에 고발조치한바가 있습니다. 
   추가 매립지 23만평은 ’94년 12월 14일 건설부로부터 매립기본계획이 고시되었고 인천시로부터 ’95년 11월 매립승인 ’96년 2월 매립실시 계획이 각각 승인되었으며 ’96년 3월 7일 착공되어서 현재 호안축조공사 82%, 준설매립 4%의 공정으로 ’97년 10월 준공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3페이지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1호기～6호기는 공사 진행 중에 있으며 2차 확장예정인 7호기～12호기건설은 예정사항으로써 현재까지 실시계획은 미 확정된 상태인 것입니다. 
   탱크 증설과 관련하여 시에서 내무부 법제처에서 유권해석을 받기 위하여 질의한 결과『한국가스공사법에 의거 기존 사업 구역안에서 시행하는 가스사업으로써 실시계획의 승인 및 변경승인 제외대상』이라는 회신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추가 건설에 대하여는 법적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인 것입니다. 
   다만, 우리 구로써는 7호기～12호기 2차 확장공사는 시와 구의회와의 협의 및 구민들의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될 때 까지 보류해 줄 것을 건의 할 계획입니다.
   다음 4페이지 L. P. G 인수기지 건설에 관한 건입니다.
   사업개요로는 LG-Caltex 가스 주식회사, 다시 말씀드려서 호남정유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남항의 기존 L. P. G 분배기지를 L. N. G 인수기지 인접지역에 이전해서 L. P. G 수입기지를 건설하려는 것으로써 해면 지하 120m에 24만톤 규모의 저장시설을 건설하고 이와 관련한 항만시설 지상 출하시설을 건설 계획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업기간은 ’94년부터 ’99년까지로 계획하고 있고 총 사업비는 15백억원이 투자될 예정으로 투자재원은 정부지원이 75%, 자체조달이 25%의 국책사업인 것입니다. 
   추진경위를 말씀드리면, ’93년 6월 정부신경제 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서 ’94년 12월 L. P. G 부두항만공사의 시행허가와 ’96년 2월 3만평 매립 실시 계획인가를 득하여 ’96년 3월 매립공사를 착수하였습니다. 
   매립공사 후 ’96년 5월 28일자로 인천시에 대하여 미지정지인 동지역을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결정하고 가스공급설비지역으로 시설결정해 줄 것 등 도시계획 결정을 요청해 옴에 따라 인천시에서는 주민공람관계부서 협의를 거쳐서 인천시의회에 의견청취를 상정한바 논란 끝에 ’96년 9월 4일 시의회에서 원안가결된 바가 있습니다. 
   앞으로 인천시에서는 ’96년 9월중에 지방도시계획 위원회에 상정하여 도시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며 도시계획이 결정되면 제반 법절차 이행 후, 저장시설 건설단계에서 우리 구에 공작물 신고를 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료수급에 관한 이 업무는 국책사업이고 통상부에서는 안전에 별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나 우리 구로서는 환경피해가 예상이 되고 L. N. G, L. P. G시설의 복합입지에 따른 안전성문제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구가 주관하고 통상부 인천시를 참여토록 하여 사업개요와 안전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여 구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해당기관에 건의할 용의가 있다고 하는 것을 이 자리에서 밝혀드립니다.
   다음은 6페이지 쓰레기소각장 건립 건입니다.
   쓰레기소각장 문제는 우리 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자치단체의 당면한 문제로써 우리 시에서도 이를 해결해기 위하여 전문기관에 용역 등 다각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 L. N. G 기지 옆의 쓰레기소각장 건립문제도 바로 이와 같은 시의 용역결과 제시된 안 일뿐이지, 구체적 추진단계는 아니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시의 용역내용을 설명 드리면, 지난 ’94년 9월부터 ’96년 2월까지 1년 6개월여에 걸쳐 대우엔지니어링에 의뢰하여 검토케 한바 소각장을 종합 배치하는 안과 분산 배치하는 안이 제시되었으며 그 중 분산배치 방안에 소각장 건립 후보지 중 하나로L. N. G 인수기지가 제안되고 있는 것입니다. 
   소각장 배치방안을 좀 더 설명 드리면 제1안으로 제시된 종합배치방안은 구별 권역별 안배없이 서구 경서동 등 9개 후보지 중에서 2～3개를 선정하여 건립하여 나누어 건립 처리하되 우리 구는 남동구와 한 권역으로 해서 건립후보지는 논현동 한국화약 일원과 우리 구에 위치한 L. N. G 인수기지가 제시되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용역결과 제반여건을 고려하여 후보지가 결정될 예정이지만 현재로써는 구체화된 것이 없다는 것을 보고 드립니다.
   이 문제에 대한 구의 입장은 다음에 나오는 분뇨처리장, 냉열사업 등과 연계된 사항이므로 뒤에서 일괄보고를 해 드리겠습니다. 
   이어서 분뇨처리장 건립에 대하여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분뇨처리장 역시 송림위생처리장 시설의 노후에 따른 대책수립 용역결과보고에서 L. N. G 기지에 건립하는 안이 제안된 수준인 것입니다. 
   다만 금년에 수립되어 시의회에 상정되어 있는 인천도시기본계획안에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용역보고서에 제안된 내용을 보면 L. N. G 인수기지 추가매립지에 분뇨처리장을 건설하여 2천년에는 송림위생처리장 기능을 대체하고 2011년부터는 가좌, 율도처리장까지 통합하도록 제안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인 안은 유인물을 참고하시고 이 건 역시 뒤에 일괄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우리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L. N. G 냉열이용 경영수익사업단지 건설에 대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9페이지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사업은 버려지는 L. N. G 냉열을 이용하여 경영수익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우리 구의 재정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우리 구의 역점사업으로 집요하고 깊이 있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잘 알고 계신 바와 같이 L. N. G 추가매립지 23만평내 시지 분이 13만평 있습니다. 
   우리 구에서는 냉동 냉장창고, 드라이아이스 생산시설 등 각종 냉열사업에 필요한 최소한 5만 5천평을 시지분 13만평 중에서 할애해 줄 것을 이미 지속적으로 끈질기게 요청하여 상당한 진전을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동안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해 한국가스공사, 지방자치경영협회, 해양대학교전문교수를 방문하여 수차 자문을 구한바 있으며 부산의 대형 냉동창고와 외국의 냉동창고 운영실태 등을 시 관계공무원과 함께 현지 견학을 한 바도 있습니다. 
   그동안 검토한 결과 매우 긍정적인 결론을 얻고 있으며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구두로 약속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앞으로 부지 문제가 곧 종결되면 구체적인 타당성 용역 발주를 거쳐서 이를 토대로 한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냉열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려면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선결과제들이 많고 또 협력과 지원을 얻어야 할 기관도 많습니다. 
   먼저 부지확보면에서 보면 우리 구 관할구역 내에서 매립이 되었다고 해서 당연히 우리 구에 일정지분이 귀속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다행히도 시에서 13만평을 확보하고 있지만 시로써도 나름대로 이용계획이 있기 때문에 선뜻 우리 구에 할애해 주기는 어려운 입장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우리 구의 적극적이고 집요하고 절대절명의 뜻을 가지고 시에 요구한 결과 긍정 검토되고 있으나 시에게 무한정 많은 요구를 하기에는 상당한 애로와 고충이 있다고 하는 것을 이 자리에서 실토합니다. 
   결론적으로 시의 잘못적인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또한 기술이나 재정 면에서 구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냉열이용에 대한 노하우가 없고 또 전문 인력도 전무한 상태입니다.
   또한 우리 구의 재정 여건상 수십억내지 수백억원을 일시에 투입할 여력도 없습니다. 
   따라서 한국가스공사와 원만한 협의를 맺어 기술을 지원받고 또 일정지분을 인정받아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더욱이 가스공사도 인근에 6만 8천여평을 가지고 있고 나름대로 냉열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포기하고 우리 구를 지원해 주려고 하는 것도 한편으로는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 하나 지방공사를 설립하고 사업승인을 얻는 면에서도 시와 내무부의 협력이 있어야 하며 물론 우리 의회 의원님들의 동의가 또한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사실상 우리 구로써는 우리 관내에 소재하고 있다는 것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러한 여건을 감안해 볼 때 냉열사업에 관해서만은 구의회에서도 비판적인 시각보다는 이해와 협력이 절대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문제에 관한한 집행부와 의회가 일체감을 가지고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 나가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우리 시에 대한 설득과 로비 등 의원 여러분께서 지원해 주실 부분은 적극 지원해 주실 것을 차제에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L. N. G 인수기지 추가매립지와 관련된 쓰레기소각장, 분뇨처리장, 냉열사업에 대한 구의 입장을 일괄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고 드린 바와 같이 추가매립지 13만평의 활용방안에 관하여 시에서는 8만평의 부지에 소각장과 분뇨처리장 건립구상이 있어 실무검토 중이나 결정된 바는 없고 우리 구는 냉열사업 부지로 5만 5천평을 요청해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에서는 부지 활용방안에 대하여 곧 구체적인 검토를 거쳐서 우리 구에 할애할 분을 결정하고 이를 포함한 전체에 대한 도시계획결정을 마무리 할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에서도 L. N. G 가스공급관이 매설된 인접지역에 쓰레기소각장 건립이 타당한지 안한지를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수구가 냉동창고 등 냉열사업을 전개하고자 하는데 그 인접지역에 분뇨처리장이 타당한지 등에 대한 부서간의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청장도 절대 냉열사업을 하고 있는 인근지역에 쓰레기소각장이나 분뇨처리장을 얼토당토않은 언어도단이라는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립니다.
   우리 구로써도 쓰레기소각장 분뇨처리장 설치에 대한 문제의식을 충분히 개진하고 냉열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13만평 부지에 합리적 용도결정을 촉구하겠으며 냉열사업부지는 최소한 5만 5천평이 우리 구에 할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11페이지 화력발전소에 대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은 L. N. G 및L. P. G 기지와 병행한 지역에 30만평을 추가 매립하여 L. N. G 복합 화력발전소를 대림산업에서 건립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매립면허권자인 지방 해운항만청에서 매립결정고시 전에 인천시에 의견 제출을 요구해 온바, 인천시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서 반대의견을 제시하였으나 시의 반대의견과는 관계없이 해운항만청에서는 ’96년 7월 29일 매립기본계획을 이미 고시한 바가 있습니다. 
   앞으로 추진시기는 미정이지만 해운항만청으로부터 매립 면허 실시계획 승인절차를 거쳐서 추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의 입장은 L. N. G, L. P. G 인수기지건설에 대한 반대여론이 있는 여건 하에서 그리고 안전성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 하에서 복합 화력발전소까지 건설된다는 것은 안전성문제를 더욱 가중시키게 된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인천관내 기존발전소가 가동 중에 있고 영흥화력발전소 건립 문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인천 전체적인 여건이 고려되어야 하는 사안으로써 L. N. G 인수기지 주변의 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해서는 인천시와 뜻을 전적으로 같이 할 것입니다. 
   이어서 송도신도시 매립공사에 대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현재 전개되고 있는 1단계 535만평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총 1조 7천여억원을 투입하여 2006년에 완료할 535만평은 현재 4공구가 18.1%의 진도를 보이고 있고 2공구는 호안이 완료되었으며 1공구는 오늘 10월중 업자선정 예정 등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완료 후 토지이용계획은 도표를 참고해 주시고 사업방식은 택지개발촉진법, 공기업법을 적용하여 수익사업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29백만평 매립 계획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2011년을 향하여 ’96년도에 인천시에 의해서 입안된 도시기본계획안에 반영되어 있는 이 계획은 우리 인천시가 이상으로 삼고 지양하고 있는 소위 Tryport 즉 신공항에 Air-port 535만평내의 Teleport 그리고 29백만평 내에 소재한 신항만 Shipport을 실현해 보고자하는 꿈의 그림을 이번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고자하는 단계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주장이 중앙에서 관철이어 실현될지는 좀 더 두고 보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사업시기에 대해서도 1단계 535만평이 2006년 즉 10년뒤에나 완료될 계획에 있고 제2단계 29백만평은 2030년 뒤에 될지 아니면 그 이후에 될지 또 아니면 영구히 수포화 될 수 있는 그야말로 예측하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또한 여건을 감안해 볼 때 현 시점에서 구청장이 의견표명을 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미 실시중인 1단계 사업에 대해서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수익사업차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지만 송도신도시내 공공용지에 최대 확보하는 등 장차 구정운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신도시가 조성되도록 최대한 요구를 관철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4페이지 송도주변 공사관련 환경보전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송도해상에서는 신도시 매립공사 L. N. G 인수기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인접지역에 신공항, 한국화약간척공사, 시화방조제 축조공사 등 환경에 변화를 줄 대형사업들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해저지형변화, 공사소음, 선박사고, 유류유출 등이 우려되고 있고 무엇보다도 우리 인천의 상징인 정취를 느끼게 하는 갯벌이 사라지고 황폐화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여러 의원님과 전적으로 뜻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 환경보전에 지대한 관심과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데 대해 다시 한번 큰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매립정책에 있어서도 매립 후 즉각적인 개발이 아니라 20여년간은 우선녹지로 조성하여 시민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한 뒤 그리고 자연침하 등 기반시설이 갖추어진 뒤에야 본격적으로 개발하는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우리로써는 보전과 개발의 조화를 어떻게 이룩하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하겠습니다.
   앞으로 의원님 여러분과 구민 여러분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심도 있게 검토하여 개발보다 보전에 더 비중을 두는 환경보전 정책에 우선 되도록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미 이루어지고 있는 개발 사업장에 대하여는 환경영향평가에 제시된 사항들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지도감독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다음은 대우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송도유원지 개발사업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송도유원지 29만평에 대하여 1단계는 99년까지 스키돔, 88층 비즈니스호텔, 컨벤션센타 등을 조성할 계획이고 2단계로는 2000년～2003년까지 차세대 첨단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외 유수업체들의 참여하에 개발프로그램이 작성되어 관계기관과 인·허가를 협의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계획은 상하이의 88층 건물, 싱가폴의 88층 빌딩, 인천의 88층 호텔 등 극동 지역에서의 한·중·싱가폴 또는 일본까지를 포함한 국가간 중심역할을 위한 자존심의 대결로도 이해가 됩니다. 
   협의 중인 인·허가에 있어서 관건은 역시 국방부의 군사상의 문제로 인한 고도 제한이 문제되고 있습니다. 
   국방부에서는 건축지점이 군부대로부터 동남방향에 위치하여 사각에 큰 장애가 없고 또한 인근지역 군부대와의 연계작전 섹타설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바 허용하는 방향으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또 그렇게 실현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변 군사보호시설 구역 안에서는 30층 이하 건축만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금년 11월에 최종적으로 개발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 구로써는 대단위 위락시설이 유치되는 것을 적극 환영하며 또 이것이 성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끝으로 구청사신축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구청사 신축문제는 그동안 여러 차례 보고 드린바 있어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부지 문제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교육청으로부터 양보를 얻어내 추가 로 2천여평을 확보하였으며 매우 잘 된 일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구청사는 조달청 주관으로 던키 방식에 의해 3개 업자가 설계를 하고 구의 지방건축심의위원회, 구청사건립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8월 건설교통부의 중앙건설심의위원회에서 기본설계 심의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조달청에서 시공능력과 가격 등을 검토하여 금명간 업자선정이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업자가 선정되면 실시설계를 해서 계획대로 내년 1월이나 2월경에 착공을 하겠습니다.
   다만, 370억원이 소요되는 막대한 공사비 확보가 큰 걱정거리입니다.
   그래서 지난 8월말에 구청장이 시장에게 특별보고를 통해 시에서 반드시 70%를 지원해 줄 것과 이에 따라 내년에 16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특별건의 해 놓고 있는 실정이며 우리 구로써도 경상비 절감운동 등 최대한 긴축재정을 운영하면서 청사신축, 푸른 도시 가꾸기 등 역점 투자사업에 최대한 재정을 확보하도록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또한 의회청사와 보건소 이전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만 이 문제는 의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이전대상지를 확정하고 이전에 소요되는 비용을 내년도 본 예산에 충분히 계상하여 의정활동에 조금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현안 사항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청장 신원철  박남수 의원님의 의사진행발언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의사진행 발언에 대한 답변내용의 자료준비가 안돼 있는 상태이고 또 40여분에 걸쳐 현안사항 보고를 하고나니까 마음의 정리가 안됐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답변을 드릴 형편이 못되니 박남수 의원님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그 문제에 대해서 서면으로 제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해해 주시겠습니까? 
   (박남수 의원 의석에서 - 답변사항을 양해할 것도 없습니다.  좋습니다.)

○구청장 신원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