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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연수구의회 회의록

YEONSU-GU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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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인천광역시연수구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인천광역시연수구의회


일시 : 1997년 4월 15일 (화) 오후 5시 35분


제19회 연수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서정길)


(17시 35분 개의)

○의사계장 서정길  지금부터 제19회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  동  기  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습니다. 
   (묵    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 동 착 석)
   다음은 정환용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정환용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신원철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따스한 봄볕은 산과 들녘을 화사하게 수놓으며 대지의 힘찬 기운을 받아 온갖 생명들의 발랄한 약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온 국민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대형금융비리로 명명된 국회의 한보 사태 관련 청문회가 연일 계속 되면서 전국 이래 최대라는 수식어가 말해 주듯이 그 규모면에서는 물론이려니와 여. 야를 망라한 정치권 인사가 폭넓게 연루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또 한 차례 정치권 일대에 거센 광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가뜩이나 경제 불안으로 심리상태가 위축되어 있는 국민들의 가슴은 그저 답답하기만 할 뿐입니다.  이렇듯이 정국이 혼미하고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많은 국민이 허탈해하고 무기력한 상태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근로의욕마저 상실해가고 있는 것이 아닌 가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이러한 현상을 오직 중앙정부의 일로만 여길 수는 없습니다. 
   중앙 정치에 실망한 국민들이 지방행정에 따뜻한 미소와 격려를 보낼 리는 없기 때문입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각자의 영역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으로 깨끗하고 조화롭게 운영될 때만이 국가 전체의 기능이 제대로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도 자명한 이치라 하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21세기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 우리는 너무도 어려운 시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정계, 재계, 학계, 언론계 등 각계의 국민 지도층에서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돌파구의 시급함을 이구동성으로 외치고는 있습니다만, 국민 모두의 공감을 얻으며 국가 전체가 한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거대한 축은 아직도 가닥이 잡히지 않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경제 관련 중앙부처나 민간 경제 전문 기관의 잇단 발표에서도 보듯이 신기술개발의 정체와 함께 고비용 저효율구조의 금년도 우리나라 경제전망 역시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공통된 견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지방행정을 수임하고 있는 동료 의원 여러분이나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사회분위기에 동화되어 우리의 사명과 본분을 망각하는 일이 결코 있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비록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기는 하나 주민과 얼굴을 직접 맞대고 함께 호흡하며 주민행정을 수행하는 우리의 성실한 자세와 우리의 노력에 따라 만신창이 된 국민적 신뢰를 차츰 회복하여 우리의 지방행정에서부터 제2의 도약을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정하면서도 더욱 친절하고 민원해결을 통하여 주민생활의 안정과 편리를 도모함은 물론 행정의 전 과정을 맑고 투명하게 보장하여 주민의 신뢰성을 제고시키는 끊임없는 시책발굴과 창의적인 노력으로 주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정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금 우리는 명실상부한 선진국 진입의 문턱에 바로 서 있습니다. 
   지금 내딛는 한걸음으로 21세기 우리의 운명이 결정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배수진을 친 용사의 투지로 전열을 재정비하고 정신적 무장을 새롭게 다져서 오늘의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역량을 결집해 나아  갑시다. 
   끝으로 동료 의원 여러분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한 웃음이 가득하기를 기원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서정길  이상으로 제 19회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7시 43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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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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