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최병석  계수조정을 위해서 20분간 정회를 요청합니다. 

○도시정비과장 윤상원  도시정비과장입니다.
   도시계획시설(공원: 근린공원 외9개소)명칭변경에 관한 의견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관내 공원은 택지개발로 조성되어 관내 공원명칭이 획일적이고 임의적으로 지정되어 공원별 특징결여와 구민의 공원에 대한 인식부족 등이 예상되며 또한 옛 지명 또는 특색있는 주제와 연관되게 공원명칭을 변경하여 구민의 애향심고취와 친근하고 부르기 쉬운 공원 명으로 변경 입안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대상은 관내근린공원 10개소가 되겠습니다.  그 동안의 추진사항을 말씀드리면 96년 5월 22일 관내 근린공원에 대한 명칭변경 계획을 수립하여 96년 5월～7월 주민의견 청취를 한 바 있습니다. 
   또한 96년 11월 의회의견 청취를 위한 상정을 하였으나 보류된 바 있습니다.  96년 11월 27일 공원명칭 변경에 따른 향토사학자 이은익선생의 의견을 청취하여 최종적으로 공원명칭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공원명칭 변경안에 대해서는 뒤에 별도로 첨부되어 있는 유인물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근린 1호공원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참솔공원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우리 연수구 관내 공원은 각종 시설물이나 명칭 앞에 “연수”자가 계속 붙고 호칭에 대한 혼란도 있고 배수지는 일종의 시설물로써 향토성이나 이미지 부각에 미흡하므로  저희들이 소나무가 울창하다는 참솔공원으로 결정을 한 바 있습니다. 
   근린 2호공원은 솔밭공원으로 수려한 소나무가 군집해 있어 이미지부각을 위해 솔밭공원으로 정했습니다.  근린 3호공원은 각종 문화행사가 개최되지만 야외공연장이 설치돼 있어서 문화공원으로 결정합니다.  근린 4호공원은 옛 지명에 용담풀장이라는 연못이 있었으며 현재 위치도 용담마을이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용담공원으로 지정을 했습니다.  근린 5호공원은 향토사학자의 의견대로 청량산이나  문학산 사이에 청학동에 소재한 공원으로 청학공원으로 정했습니다. 
   근린 6호공원은 별다른 지역이나 명칭이 없고 또한 상권중심으로 빛이 바로 드는 이미지로써 양지공원으로 정하였습니다.  근린 7호공원은 옛 지명의 향토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솔안공원으로 정하였습니다.  근린 8호공원은 옛 지명이나 부락이 존재치 아니하고 당초에 천일염전이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천일공원으로 지정을  하였습니다.  근린 9호공원은 옛 지명이 동춘마을이었기 때문에 동춘공원으로 지정을 하였습니다.  근린 10호공원은 옛 지명에 따라 동막공원으로 지정을 하였습니다. 
   이상 제안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전문위원 김영광  전문위원 김영광입니다.
   도시계획시설 명칭변경에 관한 의견안에 대해서 검토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1페이지 제출일자 및 제출자 제안사유에 대해서는 앞에서 도시정비과장이 상세하게 보고를 드려서 생략을 하고 검토의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연수구 관내에 택지 개발시 조성된 각종 공원의 명칭이 근린 1호 ～10호 공원, 어린이 1호～21호 공원 등 획일적으로 지정되어 있는 것을 금번 연수구청의 의견안과 같이 옛 지명이나 공원의 소재지명 또는 공원시설 등에 걸맞게 특색있는 주제로 공원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구민에게 공원에 대한 친근감을 가질 수 있게 애향심 고취 등을 위해 타당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한 가지 부언해서 말씀드릴 것은 연수지역이 넓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에 예전부터 확실하고 뚜렷하게 남아있는 옛 지명이 없습니다.  저도 알아봤는데 없기 때문에 현재 구청에서 해온 안이 굉장히 노력을 했다고 생각이 들어서 부언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 검토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 최병석  설명 잘 들었습니다만, 지금 현재 연수구에 근린 1호～10호까지 정해 놨기 때문에 어린이 공원 1호에서 21호공원이 정해지지 않았고 구획정리사업 지구 내에 공원이 산재되어 있습니다만, 현재까지 명칭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 명칭을 연수구 전체 공원을 조사하셔서 전체의 명칭을 정하는 것이 타당하기 때문에 이 명칭변경에 관한 건은 보류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데 위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도시정비과장 윤상원  공원명칭 변경을 위해서 관내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는데  어린이 공원에 대해서는 주민의견이 별로 참여하는 바가 없고 근린공원에 대해서는 여러 개가 나왔기 때문에 우선 근린공원 10개소에 대해서 명칭변경을 해서 제안하게 된 겁니다. 

○위원 이희락  용담공원은 주민들이 청능공원으로 바꿔 달라는 사항입니까? 

○도시정비과장 윤상원  그것은 저희 집행부에는 접수가… 오늘 의회에 와서 받았는데 전화는 한 번 왔었습니다.  그런데 별도유인물에 보시면 주민들은 용담풀장하고는 떨어져 있었고 오히려 청능마을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청능공원으로 해 달라고 요구한 사항입니다.

○위원 이희락  이 사항이 실무를 집행하는데 공원명칭이 결정되어야 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긴박한 사항입니까? 

○도시정비과장 윤상원  긴박한 사항은 아닙니다. 

○위원 이희락  그러시면 다음 임시회 때 결정해서 왜냐하면 근린 1호공원 배수지 공원도 참솔공원이 좋긴한데 연수구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하자는 것으로 본 위원이 듣고 또 근린 2호공원에 대해서도 옛날에 거기가 까치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까치공원으로 하자는 의견도 있고 근린 4호공원도 체육공원으로, 체육시설도 있고 한데 용담공원으로 하셨고, 근린 8호공원에 대해서도 천일공원은 천일염전이 위치해 있어서 좋긴 좋은데 거기는 그대로 우리가 말하는 청량산할 때 청량공원 도 청량동에 위치해 있으니까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집행부에서 빠른 시일 내에 결정되는 것도 좋지만 한 번 결정이 되면 오랫동안 우리 후손들한테 물려줄 명칭이기 때문에 근린 1호공원, 2호공원, 4호공원, 8호공원은 다시 한 번  수렴을 하고 수렴된 안을 갖고 의회에서 다시 한 번 간담회를 가진 다음에 다음 임시회 때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