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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연수구의회 회의록

YEONSU-GU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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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인천광역시연수구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인천광역시연수구의회


일시 : 1997년 10월 15일 (수) 오후 5시


제22회 연수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5. 폐식

(사회: 의사계장 서정길)


(17시 개식)

○의사계장 서정길  지금부터 제22회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임시회)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 동 기 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      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 동 착 석)
   다음은 정환용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정환용  존경하는 동료의원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여러분!  
   한껏 푸르고 높아진 가을하늘 아래 광활하게 펼쳐진 황금들녘의 너울이 우리의 마음을 한없이 풍요롭게 하고 있습니다.  긴 여름날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 구슬 같은 땀방울을 훔치며 온 정성을 쏟아온 농부의 검게 탄 얼굴이 무척 푸근하고 정겹게 느껴집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언제부터인가 우리사회는 황금만능주의에 의한 한탕주의가 사회 일각에서 고개를 들기 시작하더니 고도의 경제성장과 투자개발사업이 서로 맞물리는 일확천금의 많은 졸부를 양상하는 부작용을 초래하였습니다.  손쉽게 일시에 커다란 부를 거머쥔 이들의 생활행태는 향락과 사치 그리고 과소비라는 비생산적 역기능으로 작용하면서 오직, 성실하게 땀 흘리며 노력한 대가만을 기대하는 소박하고 건강한 행복을 추구하던 대다수 서민들에게 상대적인 빈곤감을 안겨주면서 근로의욕 상실과 삶에 대한 가치관의 혼란 그리고 계층간의 위화감과 이질감을 조성하는 등 사회 전반에 커다란 악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또한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을 참고 견디며 근면과 성실로 고도의 경제성장을 일구어낸 고품질의 노동세대는 점차 그 자리를 물리고 이질적인 가치관으로 무장한 새로운  근로세대가 우리의 산업현장을 차지하는 3D업종기피와 집단이기주의 그리고 생산성을 훨씬 능가하고 고임금의 요구와 함께 근로를 기피하며 주말을 즐기는 새로운 양상으로  변모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사회는 생산 주체세력으로 자리 잡은 이들 세대의 상당부분이 이미 높은 소비생활에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진 까닭으로 아무리 경제가 어려운 지경에 처할지라도 근검절약과 근면성실로써 난관을 극복하려는 생각보다는 어쩔 수 없는 시대상황의 운영으로 돌리면서 막연하고 불확실한 기대를 가지고 3D업종 기피, 소득수준을 능가하는 과소비행태를 여전히 지속하고 있음은 실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현재 우리사회의 실상이며 이러한 사회적 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외 정세와 제반 복합적인 요소가 함께 작용하면서 우리경제는 깊은 불황의 터널을 헤매는 현실을 맞고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금 세계는 정보화사회 그리고 무한경쟁 시대 속에서 경제전쟁은 더욱 냉혹하고 치열해져가고만 있습니다.  이러한 무한경쟁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정보통신기술을 비롯한 제반 사업기술과 효율적인 물류수송 체계 그리고 뛰어난 마케팅 전략 등 고도의 경영관리 등이 필수요소라 하겠습니다만, 이러한 요소들의 기능이 최고도로 발휘되고 아울러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농부의 땀방울 같은  근면과 성실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고 하겠습니다.  크고 작은 수천개의 부품들이 온전해야 자동차가 움직일 수 있듯이 국민 모두가 각자 각자가 자기의 맡은 일에 근면과 성실로써 최선의 노력을 다할 때 우리 사회는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각종 사회병리현상이 치유됨으로써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변모하게 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날 우리사회는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경제 불황으로 인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망라한 연쇄적인 부도와 함께 실업자는 날로 늘어가고 있는 와중에서도 대선정국으로 어수선한 정치권은 국민들의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방행정을 수임하고 있는 우리 모두는 땀과 흙의  철학을 새롭게 인식하여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우리 자신스스로가 솔선수범함은 물론 우리 지역에서부터라도 열심히 땀 흘리며 일하는 사회기풍 진작에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금번 임시회에서는 96년도 결산검사 승인의 건을 비롯하여 구민생활과 관련한 각종 사업장을 방문 점검해 보는 일정이 되겠습니다만, 아무쪼록 우리의 주어진 업무에 추호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으로 당부 드리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서정길  이상으로 제22회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7시 15분 폐식)


연수구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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