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38만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함께 여는 미래, 더불어 누리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고남석 청장님을 비롯한 900여 공직자 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해 헌신적으로 의료행정 및 봉사하는 공무원은 물론 각계각층에서 말없이 헌신적으로 자원봉사하시는 모든 분들께 고마움과 감사를 드립니다.  선학동, 연수2동, 연수3동, 동춘3동 출신 기획복지위원장 최숙경 의원입니다.  저는 기획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사회복지분야 중 노인복지 관련 5분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연수구 관내에는 사회복지사업 외에 기초생계, 맞춤형 복지대상자, 의료급여 대상자, 장애인, 보육, 아동, 여성, 가족, 그리고 청소년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복지행정 분야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9년 12월 시작된 코로나19는 2020년 8월 말 현재까지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고립시키며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의 운영이 중단되면서 우울과 외로움, 고립감 등 정서적인 어려움까지 더해지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포스트코로나시대라 할 만큼 닫힌 공간의 한계를 넘어 어르신들을 위한 정서적, 심리적 연결고리를 통해 현시대를 극복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치매어르신은 주간보호센터 운영과 방문요양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요양보호사를 파견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어르신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연수구 노인돌봄서비스의 사업 등 전 동에 독거어르신들을 주2회 이상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가사를 도우며 우울증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 대상으로 원예, 미술활동 등 정서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부자원 연결을 통해 독거어르신 가정의 위생과 안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료급식을 이용하던 어르신들과 경로당의 휴관으로 인해 결식의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일 배달을 통해 식생활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사업에 참여하시는 어르신이 일하며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활동이 중단되었을 때 급여를 받지 못 하며 생계유지가 어렵다는 어르신들의 호소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기댈 수 있는 자식도 없고 정부에서 주는 기초노령연금과 노인일자리활동급여, 내 생활비의 전부인데 이렇게 일을 못 하게 되면 어떡하냐”며 눈물을 보이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안타까움이 커졌고,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어르신들의 생계가 위협받지 않도록 노인일자리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잠시 주춤했던 코로나,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최근 경로당이 개방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계셨던 어르신들에게 정서적으로 더 큰 위기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포스코로나시대에 맞춰 연수구 어르신들의 이러한 복지를 고민하고 현시대에 맞는 활동의 전개를 통해 연결고리를 찾아 어르신들이 정서적, 심리적으로 더 이상 고립되지 않도록 시스템구축의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돌봄이 필요한 고령, 독거노인의 급속한 증가, 가족돌봄의 악화, 노인의 사회관계망 악화로 돌봄의 사회화가 요구되고 있어 2020년 보건복지부 노인복지법상에 의거 노인에 대한 삶의 질 향상, 상태 악화방지, 장기요양 진입예방을 추구합니다.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의 생활지도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적 서비스가 불가능한 시점에서도 불구하고 일상생활 영유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안정적인 노후생활지원, 노인의 잔존기능과 건강유지 및 악화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도 생활밀착행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청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볼 때 이들을 위한 배려와 필요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선후배 의원 여러분, 연수구 어르신들을 위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실천가들을 위해 우리 의회가 앞장서서 그들의 효과성을 
   (시간초과-마이크 꺼짐)
   인정하고 현시대를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소통을 통해 협력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때 어려운 지금 시기도 극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함께 해 주시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