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영상회의록


제240회 제2차 본회의

청학구역 재개발 사업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주여건 개선 및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연수구의 기본 방향은 무엇인가

※ 동영상을 임의로 저장 · 편집 · 배포할 경우 저작권법 제 124조 및 제 136조에 의거하여 처벌 받을 수 있음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발언자정보

김정태
김정태 옥련2동, 청학동, 연수1동 프로필 보기
○ 김정태 의원  안녕하세요, 옥련2동, 청학동, 연수1동 주민이 선택해 주셔서 연수구민들과 더불어 가는 구의원 김정태입니다.  COVID19라는 전 세계적인 재난 상황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계시는 연수구 공직자 여러분과 구청장님께 연수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은 구청장님께 저층 노후 건물이 밀집되어 있는 연수구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 방향에 대해 간략히 질문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청장님의 관심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 그리고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청학동의 안골마을과 연수1동의 함박마을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되어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연수1동의 비류마을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마을 주변 환경 정비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더불어마을 희망지 사업에도 공모하여 선정되었습니다.  이처럼 연수구 원도심에도 활력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 4월 25일 청학역 신설이 포함된 제2경인선 광역철도망 건설 사업이 제4차 국가광역철도망 계획안에 반영되고, 이에 앞서 3월 26일 저층 노후 건축물이 밀집된 청학 구역의 관리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내용이 담긴 인천지구단위계획 정비용역이 착수되어 원도심 지역 주민들은 재개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일부 주민들은 이로 인한 재개발로 인해 주거취약계층의 둥지 내몰림 현상이 일어날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재개발이 되면 기존에 살고 있던 주민들의 재입주율은 10%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걱정도 당연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주민들의 기대와 우려에 대하여 연수구에서 노후화된 시설물의 기능을 보강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거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기본 방향이 있다면 제시하여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김성해  고남석 구청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구청장 고남석  김정태 의원님께서 지금 국토부에서 발표한 청학역 신설과 관련한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 사업,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반영된 사항과 관련하여 말씀 주셨고 또 이로 인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또 인천지구단위계획 정비용역에 시 도시계획과에서 현재 저희와 도화지구 두 군데에 대한 종합지구단위계획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자 지금 용역 진행 중입니다.  이 점과 관련하여 질문하신 내용에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화면이 준비됐나요?  
(화면 제시) 
   우리 연수구 40만 주민들께서는 최근에 있어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과 관련해서 매우 고무적인 그런 소식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민선 7기 들어서서 우리 의원님들과 정말 어려운 과정을 주민과 함께 하면서 서명도 받고 기재부도 찾아다니고 국회에 가서 공청회도 하고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GTX-B를 확정지었고 또 KTX 사업이 우리 송도역까지 들어오는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그동안 사업 진행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했고요.  이 과정에서 이번에 제2경인선 광역철도건설 사업이 여러 가지 예타에 넣는 문제라든가 어려움이 좀 있었습니다, 사실.  그런데 그 부분은 광명에서 구로 철도기지, 이 기지를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서 해당 자치단체장 간에 있어서 이견이 있고 강력한 반대가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사업에 굉장히 큰 차질로 우려되었던바 이번에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확정적으로 이 사업이 결정됨으로 해서 이런 여러 가지 부분이 해소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제2경인선 광역철도망 건설 사업은 인천시 연수구 청학역을 신설해서 광명 노온사동까지 총 사업비 1조 3,361억원을 들여서 20.63㎞의 철도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2021년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2024년에 착공하여 2029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이 저희 연수구에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갖는 것은 원도심의 여러 가지 저성장 내지는 노후화, 이런 부분들을 계기로 KTX와 제2경인전철을 계기로 해서 상당히 가속화시킬 수 있지 않겠냐, 여러 가지 개발이나 정비 사업들이, 이런 기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청학역 인근 부분도 그렇지만 지금 아까도 최대성 의원님 질문에서 나왔던 신연수역이 포함이 됩니다.  청학역과 신연수역이 제2경인선 우리 연수구에 해당합니다.  이렇게 되면 역세권의 형태가 형성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이 부분이 특히 또 신연수역도 도시철도 1호선이 같이 교차되는 지점이 되기 때문에 매우 주변 환경들이 좋아질 거라고 예상합니다.  궁극적으로는 현재 서울로 진입하는 데 있어서 구로까지 간다고 했을 때 대개 경우에는 신연수역을 나가든 어딜 가든 간에 1호선을 타고 부평이나 다양한 형태로 올라타야 하는, 굉장히 번거로움과 시간의 상당한 지연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만 이게 진행이 된다면 청학역에서 구로까지 3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굉장히 획기적인 교통 개선책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지금부터 착실하게 청학역 인근과 신연수역 인근에 이번에 예술문화회관 들어갑니다만 다양한 형태들을 어떻게 진행할 건가 고민해 봐야 할 거라고 생각하고요.  또 적십자병원을 어떻게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더 강화시킬 건가도 매우 이런 호재와 연결 지어서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이 점에서 지역 주민과 또 인천시와 중앙정부의 역할들을 각자가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로 우리 구가 해야 될 고민이고 또 해야 될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잘하겠습니다.  
   여기서 바로 말씀드렸듯이 신연수역 인근에 있어서는 취약계층들이 꽤 많이 살고 계시죠.  그다음에 청학동도 마찬가지로 많이 살고 계십니다. 이 지역에 대한 이런 호재들을 어떻게 연결해서 개발 계획을 가질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우선 연수구 전체의 도심 재개발이라고 하는 부분에 대한 뇌관적 역할을 할 수가 있다.  그러니까 이 사업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서 상당한 관심과 어떤 구, 시의 도심개발정책에 대한 부분을 가늠하는 가늠자로 삼을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그런 점에서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되고 어떤 철학적 원칙에서 접근해야 될 건가를 이제부터 우리 의원님들과 함께 굉장히 깊이 고민해 봐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차제에 지금 질문 주신 인천지구단위계획 정비용역이 시 도시계획과로부터 청학지구단위 계획구역을 장기적 관리 구상 등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자 2021년 3월 26일날 착수해서 2022년 3월 완료할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지역은 지금 여기 화면에도 나와 있습니다만 오른쪽 맨 끝으로 본다면 현대아파트, 그래서 지금 터널 지나가는 옆부터 시작을 해서 대각선으로 맨 왼쪽의 끝 지점이 도로 옆면에서 본다면 지금 안골 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단위들.  그래서 지금 공장부지 저희가 매입했습니다만 옛날 정형외과죠, 그 단위까지가 이쪽 왼쪽 맨 끝단이 되겠고 길 건너편이 지금 오른쪽으로 본다면 파란 지역이 지금 청학동 주민자치센터 이 거리가 되겠고 저 맨 끝으로 본다면 중학교 있는 쪽, 그 단위까지 해서 쭉 넘어가는, 이 지역까지가 옛날 과거에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진행됐던 곳입니다.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진행되었을 당시만 해도 이 지역에 아파트 단위로는 현재 지금 보시다시피 고층 형태로 있는 현대아파트 등 이렇게 들어가 있었죠.  그러고는 낮은 층에 일단 건물들이 들어가 있는 형태로 진행이 돼 있습니다.  이 부분이 20년이 지나게 되면 장기적 지구단위계획 관리 구상안을 마련해서 그동안 불편했던 점들을 다시 한번 정비하게 됩니다.  이 정비 과정에서 지역 활성 개발 규모 설정을 어떻게 할 건지 또 가구 단위에 대한 정비 구성을 어떻게 해야 될지 또 기반시설 확보 방안이나 견고한 스카이라인은 어떻게 검토해야 될 건지 또 공공과 민간의 참여방안을 어떻게 해야 할 건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한 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 특성을 감안한 관리 방향을 수립하고 또 유사 사례를 조사해서 지구단위계획을 정비하는 그런 내용들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이 용역 과업에는 용도 지역, 용도 지구, 기반 시설의 배치 및 규모 가구 및 획지, 건축물의 용도, 용적률, 건폐율, 높이, 건축물 배치, 형태, 색채, 건축선, 공개공지 등 대지 내의 공지, 기타 사항 등을 검토하게 됩니다.  이 부분이 3월 26일 착수해서 2022년 3월에 완공되는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앞서 김정태 의원님께서도 걱정하신 바와 같이 과거 관 주도의 전면 철거 중심의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서 주민 의지, 사업 참여도, 주거 환경 등을 고려한 정비 방식을 고민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지원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우리 구에서는 원주민 및 주거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안골마을 및 함박마을의 도시재생을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선정, 지원을 받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이 성과는 정말 매우 큰 성과입니다.  한 지역 단위에서 이렇게 큰 사업의 형태를 동시에 받는 사례는 극히 드문 사례입니다.  이러한 용역을 받아냄으로써 저희는 마을 내 주거기반시설 정비, 커뮤니티 거점 시설 확충, 문화 프로그램 지원 등 원도심의 매력적인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안골마을에는 228억원, 함박마을에는 353억원을 각각 투입,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우리 구는 1990년대 연수택지개발에 따라서 관내 상당수의 아파트 단지가 향후 5년 이내 재건축 연한 30년이 경과되어 현재 노후주택정비 및 주택시장 변화에 따른 재건축에 국민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연수구의 도시기능 보존과 회복, 정비 차원에서 기본 방향을 정하여 무질서한 정비 개발을 방지하고 적정한 밀도로 주변 지역과 조화되는 개발을 유도하여 도시 기능의 효율화를 선제적으로 기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에 우리 구에서는 1990년대 동일 시기에 형성된 분당, 일산, 평촌 등 수도권 1기 신도시 주택 정비 관리 사례를 분석 중에 있습니다.  금년도 하반기에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정책 연구 과제 의뢰를 통해 산발적 단지 중심의 정비가 아닌 도시 전반의 기능 향상 관점에서 원도심 도시 주거 환경 정비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구는 개발 호재에 따른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사회적 약자와 상생하는 균형 발전을 위해 여러 연구와 정책들을 고민하고 연수구민과 소통을 통해서 연수구의 도시 미래를 설계하겠습니다.  
   한 가지만 특별히 우리 의원님과 40만 주민들께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최근에 이런 도시 개발에 대한 신도시 사업이나 이런 것들이 발표되면서 저희 연수구에도 곧바로 도시개발이 진행될 거라고 하는 풍문과 이에 따르는 매입이 이루어지면서 일정하게는 조합을 형성하든가 이런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퍼트리고 주택 가격 형태를 일시 조정하는 투기 세력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 삶의 터전인 주택이 투기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은 누구나 다 인정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21세기의 새로운 다음 세대들이 어떻게 우리 연수구에서 잘 정착하고 새로운 미래의 주인공으로 잘 살아나갈 것인가를 우리 세대는 고민해줘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일부 투기 세력에 대한 부분이 우리 연수구에서만큼은 발 딛지 못하도록 하는 부분에 함께해 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 집, 우리 아파트에 대한 가격이 모든 가치에 우선하는 형태로 정책이 자리 잡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들을 이번 마스터플랜을 마련하면서 충분하게 공감할 수 있도록 많은 의견들을 듣겠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 과정이 역대 선거들을 보면 정치적인 시즌이 시작되면 이 부분들을 과도하게 부추기거나 실현 가능하지도 않은 사안들을 끄집어내서 표와 연결하는 악행들이 진행돼 온 것도 현실입니다.  저는 이 점에 있어서 어떠한 불이익이 있다 하더라도 주민의 관점에서, 우리 미래의 관점에서 연수구를 새롭게 도시 구상하고 설계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악용되는 나쁜 철학들이 우리 연수구에 발 딛지 못하도록 우리 의원님들과 40만 연수 주민들과 함께하겠습니다.  그것이 우리 연수구의 미래를 보장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고 이 과제가 이제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점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과도하게 이거를 자신의 이익과 집단의 이기적 이익에 봉사시키려고 하는 그런 태도에 대해서는 단호히 거부하겠다는 말씀 드리면서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

연수구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x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