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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연수구의회 회의록

YEONSU-GU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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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인천광역시연수구의회(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인천광역시연수구의회


일시 : 1995년 11월 25일 (토) 오전 11시


제6회 연수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식

(사회 : 의사계장 서정길)


(11시 00분 개식)

○의사계장 서정길  지금부터 제9회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정환용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정환용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신원철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뒤돌아 볼 여유도 없이 숨 가쁘게 달려온 을해년 한해도 서서히  저물어가는 가운데 우리 연수구가 신설된 이래 처음으로 정기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신설자치구로서 제반 열악한 행정여건 속에서도 의회와 집행기관 모두가 민선자치시대의 주역으로서 각자의 분야에서 지방행정을 수행해 온 우리 모두의 노력은 그간의 공․과를 따지기 앞서 정말로 값진 보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대가없이 자치행정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현신적인 노력의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그동안 노고에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금년 한해는 참으로 다시다난 했습니다.  숱한 대형사건․사고는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가 하면 설상가상으로 정치권에서 야기된 비자금 사건의 태풍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루하게 계속되는 이전투구의 양상은 온 국민을 정치적 혼돈상태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금년도 수출실적 1,200억 달러에 이어 서기 2000년에는 2,000억달러의 수출계획으로 웅대한 경제성장이 예견되고 있으며 지난 11월 20일, 성공리에 폐막된 전 세계적 미술대전인 광주 비엔날레의 개최를 비롯하여 지난 11월 8일에는 우리나라가 UN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피선됨으로써, 그동안 눈부신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세계무대의 뒷편에서 서성대던 때와는 달리 이제 우리의 국력신장에 걸맞게 국제사회의 주역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경제․문화․스포츠 등 다방면에 걸쳐 우리의 위상을 한껏 드높이는 외교적 성과를 이루는 등 그야말로 명암이교 차하는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이렇듯이 희비가 극단적으로 교차하는 오늘에 있어 이제 우리가 시급히 해결해야 될 과제는 실추된 국민신뢰를 조속히 회복하고 단합된 국민총화를 국제사회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선결과제를 해결하는데 행정의 최우선 시책으로 삼아야 하겠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행정을 수행하는 우리 모두가 환골탈퇴의 정신으로 직면한 시대적 격변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지녀야 할 최고의 가치는 바로인간성 회복을 위한 도덕과 윤리 그리고 양심과 정의라 하겠습니다.  무한경쟁시대, 정보화시대에서 인간성이 상실되어 버린다면 우리 모두가 물질 속으로 흡수 돼 버리고 말 것입니다. 
   자치시대의 지방행정을 선도해가는 우리 모두는 이러한 평범한 진리의 바탕위에서 사람과 더불어 함께 웃고 함께 슬퍼하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사회를 이룩하는데 다시 한번 새로운 자각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가 처음으로 맞이한 금번정기회에서는 199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1996년도예산안심의 조례안 및 청원심사 등 각종 처리안건이 산적해있습니다. 
그동안 쌓아 오신 경륜과 의원 여러분의 역량을 최고도로 발휘하셔서 35일간의 금번 정기회가 생산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민선 자치시대의 원년을 서서히 마감하면서 각종사업의 완벽한 마무리와 빈틈없는 월동대책으로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신원철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서정길  이상으로 제9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1시 10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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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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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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