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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연수구의회 회의록

YEONSU-GU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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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인천광역시연수구의회(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인천광역시연수구의회


일시 : 1996년 11월 25일 (월) 오후 3시 05분


제16회 연수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서정길)


(15시 05분 개식)

○의사계장 서정길  지금부터 제16회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정환용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정환용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신원철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제법 차가운 아침공기가 회색빛 건물을 감싸며 겨우살이 준비에 마음이 바빠진 도시인들의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고 있습니다. 
   뒤돌아 볼 여유도 없이 줄달음쳐온 병자년 한해도 서서히 저물어가며 금번 제16회 정기회 개회와 함께 우리 동료의원 여러분의 전반기 임기도 마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작년 6.27 지방선거 이후, 민선자치 전반기에 대한 공·과를 평가함에 있어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또는 판단기준에 따라 각양각색으로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만, 작년 3월 1일 신설된 우리 연수구는 일시에 각지에서 모여든 주민의 융화문제와 지역공동체 의식의 결여, 그리고 공공청사를 비롯하여 행정수행에 필요한 제반시설물과 장비의 부족 등 지극히 열악한 행정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우리 모두가 열심히 땀 흘리고 일하며, 꾸준히 노력한 보람으로 오늘의 시점에서 이르러볼 때 행정의 제 분야에서 원활한 기능이 발휘됨으로써 이제 우리의 자치역량도 정상적인 궤도에 진입하게 되었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그 동안 구행정의 일익을 담당하여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모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여러분!  
   민선자치 개막 1년 6월의 평가가 어떻든 간에 국내·외적으로 도도히 흐르는 거대한 변화와 개혁의 물결 속에서 우리의 자치행정은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뿌리를 내리려는 지방자치 착근단계에서 그 동안 오직 성장제일을 목표로 하여 불균형 발전으로 국가전체를 이끌어 온 우리의 경제가 오랫동안 내부적으로 쌓여온 각종 부작용의 표출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심한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소득분배와 균형성장으로의 변천과정에서 많은 거품과 노폐물이 나타나고 국민소득 수준을 훨씬 능가하는 과소비 형태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가 하면 저마다의 목청을 돋우는 지역이기주의와 다양한 주민욕구의 분출은 우리의 지방행정을 더욱 복잡하고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균형 발전과 소득분배를 통한 경제정의를 실천하면서 아울러 지방자치제도를 안착시켜야 하는 이중의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만 하는 참으로 어려운 시기라 하겠습니다.  WTO체제와 함께 세계가 하나의 거대한 시장으로 화한 무한 경쟁시대에서 경제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면서 우리의 자치행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통일된 국가목표 아래서 각 지방마다의 고유한 특색과 경쟁력 있는 장점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총체적인 국가의 역량이 최고도에 달할 수 있도록 우리 개개인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키려는 국민적 노력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나 자신부터 냉철히 자성해 보면서 이제까지 우리 사회 전반에 나타난 각종 부작용을 제거하고 생활자세를 다시 한번 가다듬어야 하겠으며 또한, 이렇듯이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임무를 띤 국가의 칙사라는 사명의식과 함께 지방행정의 선도자로서 우리에게 부여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해마다 이맘때면 의례적으로 맞이하는 정기회이긴 합니다만, 금번 정기회는 우리의 전반기 임기를 결산하는 시점이니 만큼 지난 1년 반 기간동안 우리 구의 제반 살림살이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보고 남은 후반기 임기동안 우리가 이루어야 할 목표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해 보는 내실 있고 의미 있는 정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의 활동을 기대하면서 아울러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도 많은 수고가 뒤따르겠으나 사회와 집행기관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면서 우리 연수구가 더욱 윤택해지고 발전하기 위한 공동의 학습과정이라는 인식 아래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구청장님 이하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서정길  이상으로 제16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5시 15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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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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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사항>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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