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민에게 드리는 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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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수구 의회 | 작성일 | 2001-04-18 | 조회수 | 2626 |
연수구민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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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우리 연수구의회 의원 일동은 제52회 임시회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함에 있어 찹찹한 심정으로 구민 여러분에게 다음과 같은 입장을 천명하는 바 입니다. <br> <br> 의회는 지난해 12월 2001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공유재산법.중장기 지방재정계획법의 위반과 선심성 예산 등을 이유로 78억원을 삭감하여 연수구 부채를 조기 상환하여 재정이 건실하게 운영토록 촉구한 바 있습니다. <br> 그러나 연수구청은 2000년 12월 18일 오전8시에 4백여 공무원을 조기 출근시켜 의회와 의원을 비난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2000년 12월26일 반상회보 지면에 공개 비난하는 처사를 자행하였습니다. <br> <br> 공무원은 집단행동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구청은 전 공무원을 조기 출근시키면서 대강당에서 성토대회를 전개하고,나아가 예산을 거의 삭감하지 않은 세무과,민원봉사과,환경위생과,지역경제과,지적건축과,지역교통과,보건소,현장민원과와 9개동사무소 등 17개 부서의 공무원들까지 동원하여 의회를 비난하는 서명을 강요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발생시켰습니다. <br> <br> 국민의 공복인 공무원들을 의회를 비난하고 부정하는 일에 동원시킨 사건에 대해 의회는 구청장의 공개사과와 반상회보에 사과문 게재를 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br> <br> 그러나 구청장은 비공식 간접사과는 할 수 있지만 공식사과는 불가 하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의회를 경시하고 있습니다. <br> <br> 의회를 비난하는 글을 반상회보에 게재하면서 사과문 게재는 왜 못한다는 말입니까 ? <br> <br> 구민여러분 ! <br> 이번 임시회의 추가경정예산안의 대부분은 지난 50회 본예산 심의 시 삭감되었던 예산으로서 구청의 사업예산이 주류입니다. <br> 그러나 의회는 구청장의 공개사과와 반상회보에 사과문 게재가 선행되면 언제든지 예산을 심의 할 것임을 수 차례 밝혔습니다. <br> <br> 이에 우리 연수구의회 의원 일동은 다음과 같은 요구와 바램을 밝히는 바입니다. <br> <br> 첫째,구청장은 2000년12월18일 연수구청 전 공무원들을 조기 출근토록 지시하고 집단서명을 주도한 책임자를 문책 하여야 합니다. <br> <br> 둘째,구청장은 이에 대해 책임을 지고 본 회의장에서 공개 사과하고 연수한마당에 사과문을 게재하여야 합니다. <br> <br> 상기 사항이 선행되면 의회는 언제든지 제1차 추가경정예산 심의에 착수할 것입니다. <br> <br> 2001년 4월 18일 <br> <br>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의 장 김 흥 순 <br> 부 의 장 정 구 모 <br> 예산위원장 정 태 민 <br> 위원회간사 박 광 익 <br> 의 원 최 병 철 <br> 의 원 최 인 순 <br> 의 원 추 연 어 <br> 의 원 한 정 택 <br> 의 원 이 성 옥 <br> <br> <br> <br> <br> <br> <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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